S&P 글로벌 (SPGI) 2026년 2분기: 분사 직전 마지막 분기, 신용평가 부문 이익 28% 증가
S&P 글로벌이 5개 사업부 체제를 유지한 마지막 분기의 보고 수치는 견조했다. 매출은 10.4% 증가한 41억 5,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1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약 5% 하락했다. 공시 내용과 시장 반응 사이의 이 괴리는 2절에서 다룬다. 보다 중요한 숫자는 7월 1일부로 회사를 떠난 사업부다. 모빌리티는 2분기 부문별 매출의 11.1%, 부문별 영업이익의 5.4%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를 제외하면 부문 합산 영업이익률은 45.6%에서 48.5%로 상승한다. 남은 회사는 부문별 영업이익의 71.0%를 신용평가(Ratings)와 지수(Indices)에서 창출하는 구조다. 모빌리티를 포함한 보고 기준으로는 67.1%다. 두 사업 모두 채권 발행 규모와 주식시장 수준에 따라 실적이 좌우된다.
일러두기. 모빌리티 글로벌(NYSE: MBGL)은 2026년 7월 1일 분리됐다. S&P 글로벌 주주는 6월 15일 기준일 현재 보유한 SPGI 주식 1주당 MBGL 주식 1주를 수령했다. 3분기부터는 모빌리티의 과거 실적이 모든 기간에 걸쳐 중단사업으로 재작성된다. 이번 10-Q에 기재된 수치는 구 기준으로 작성된 마지막 보고서이므로 향후 비교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하에 등장하는 가이던스 수치는 10-Q가 아닌 2026년 7월 28일 실적 발표 자료 및 컨퍼런스 콜에서 인용한 것이며, 해당 출처를 명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