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essive (PGR) Q2 FY2026: 순보험료 216억달러·순이익 33억달러, 보유계약 4,009만건 돌파
미국 최대 자동차보험사 중 하나인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Corporation)가 2026년 2분기 순보험료수입 215억7,300만달러(약 29.0조원), 순이익 33억1,100만달러(약 4.5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4.3% 성장했다(원화 환산은 2026년 9월 초 원/달러 환율 약 1,345원 기준). 보유계약(policies in force)은 6월 30일 기준 4,009만건으로 전년 동기 3,732만건 대비 7% 늘며 사상 처음 4,000만건을 넘어섰다. 결합비율(combined ratio)은 회사 공시 기준 87.3%로 전년 동기 86.2% 대비 1.1%p 악화됐지만, 상반기 누적 기준 과년도 손해준비금 10억200만달러 환입(favorable reserve development)이 이익을 방어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61억2,900만달러로 6.7% 증가, 희석 EPS는 전년 동기 9.77달러에서 10.47달러로 7.2% 늘었다.
다만 시장의 평가는 실적 숫자와 달랐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발표 직후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9%대 급락했다(Investing.com 어닝콜 기록 기준). 아래 4장 ⑥에서 다루듯 계약 성장률 둔화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