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2026년 2분기: 혜택 비용 50% 급증, 대손충당금 감소가 세전이익 증가분의 62% 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미국 플래티넘 카드를 개편하고 연회비를 인상하면서 새로운 혜택을 대거 추가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수익과 비용 모두 늘고 있지만 비용 증가세가 수익 증가세를 앞지르고 있다. 2분기 순 카드 수수료 수익은 15% 증가한 28억 6,200만 달러로, 3억 8,200만 달러 늘었다. 혜택 실제 제공에 드는 비용인 카드 회원 서비스 비용은 50% 급증한 19억 4,900만 달러로, 6억 4,8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격차가 카드 개편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척도인데, 이번 분기에는 추가 혜택 비용이 추가 수수료 수익을 2억 6,600만 달러 초과했다. 세전이익 14.7% 성장이라는 표제 이면을 들여다보면, 영업 실질 성장률은 4%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신용 충당금 환입에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