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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FY2027 2분기: 매출 15.5억 달러로 예상치 상회, 연간 가이던스 60.7억 달러로 상향 — SNOW 23% 급등

작성자 MinJeKim1 조회
스노우플레이크 FY2027 2분기: 매출 15.5억 달러로 예상치 상회, 연간 가이던스 60.7억 달러로 상향 — SNOW 23% 급등

Part A: 분기 실적 수치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2026년 9월 2일,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7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5억 4,7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14억 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가이던스의 핵심 지표로 삼는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4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품 매출 성장 가속이 3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지표FY2027 2분기FY2026 2분기변화
총 매출$1,546.8M$1,146M+35%
제품 매출$1,491.9M$1,088M+37%
Non-GAAP EPS$0.62예상치 $0.45 상회
Non-GAAP 영업이익률15.3%11.0%+430 bps
GAAP 영업손실($263.0M)−17% 마진
잉여현금흐름$83.8M매출의 5.4%

Non-GAAP EPS $0.62는 컨센서스 $0.45를 38% 웃돌았다. GAAP과 Non-GAAP 간 괴리는 주식보상(SBC) 4억 5,600만 달러에서 비롯되며, 이 수치는 AI 제품 공세와 함께 계속 늘어나고 있다.

AI 제품 채택 현황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에이전트가 기업 고객 내 발판을 넓혀가고 있다.

  • CoCo (Cortex Coding Agent): 9,100개 계정, 2분기에만 2,000개 이상 증가
  • CoWork: 5,800개 계정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CEO는 "AI 플라이휠 효과"를 언급했다.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을 조회하면 쿼리 부하가 소비 매출을 끌어올리고, 그 매출이 AI 개발에 재투자되며, 더 발전된 AI가 더 많은 기업 고객을 유인한다는 논리다.

비즈니스 건전성 지표

  • 순매출유지율(NRR): 126% — 기존 고객 지출이 증가하고 있음
  • 잔여이행의무(RPO): 9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0% — 미래 계약 매출의 선행 지표
  • 연간 매출 100만 달러 이상 고객: 828개사, 전년 동기 대비 +27%
  • 순 신규 고객: 692개사, 전년 동기 대비 +32%
  • Forbes Global 2000 고객사: 829개사

가이던스 — 전 항목 상향

지표기존 가이던스신규 가이던스
FY2027 제품 매출$5,840M (+31%)$6,070M (+36%)
FY2027 Non-GAAP 영업이익률13.5%14.5%
FY2027 Non-GAAP FCF 마진23.0%
FY2027 제품 매출총이익률75.0%74.0%

3분기 가이던스: 제품 매출 15억 8,800만~15억 9,3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7~38% 성장), Non-GAAP 영업이익률 15.5% —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한다.


Part B: SNOW 투자자가 짚어야 할 과제

강세 논거: 성장 가속은 드물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매출 규모에서 제품 매출이 3분기 연속 37%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소비 기반 과금 모델에서 가속은 더욱 의미 있다. 고객은 보유 좌석이 아닌 실행한 쿼리에 비용을 낸다. 매출이 가속한다는 것은 기존 고객이 단순히 신규 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라 실제로 워크로드를 더 많이 돌리고 있다는 뜻이다.

NRR 126%가 이를 확인해 준다. 기존 고객의 최근 12개월 지출이 그 이전 12개월 대비 26% 증가했다. 할인이나 가격 인상이 아닌, 순수한 사용량 증가다.

가이던스 상향이 더 결정적인 신호다. 경영진은 연간 제품 매출 목표를 2억 3,000만 달러 올렸는데, 이는 중형 SaaS 기업의 연간 총매출에 맞먹는 규모다. 이미 계약 잔고에 90억 달러를 쌓아둔 상황에서 실행 리스크를 우려하는 기업이 4% 상향을 단행하지는 않는다. RPO 수치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영업팀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약세 논거: AI가 마진을 압박한다

브라이언 로빈스 CFO는 단호하게 말했다. "AI 제품의 매출총이익률은 핵심 플랫폼보다 낮습니다." 가이던스가 이를 뒷받침한다. FY2027 제품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기존 75.0%에서 74.0%로 조용히 1%포인트 낮아졌다.

예상 제품 매출 60억 7,000만 달러에서 이 1%포인트 하락은 약 6,000만 달러의 매출총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강세 논거의 핵심인 AI 제품 채택이 확대될수록 마진 희석도 심화된다. CoCo와 CoWork 채택이 늘면 블렌디드 매출총이익률은 낮아진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증분 매출 성장이 마진 압박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3분기와 연간 마진 가이던스는 경영진이 그렇게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자자는 실제 실행 여부를 추적해야 한다.

GAAP 현실

Non-GAAP 영업이익: 2억 3,700만 달러. GAAP 영업손실: 2억 6,300만 달러. 5억 달러의 차이는 거의 전적으로 주식보상에서 비롯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0년 상장 이후 한 번도 GAAP 기준 흑자를 낸 적이 없다. 2분기 주식보상만 4억 5,600만 달러, 매출의 29.5%에 달한다. 주주들은 실질적인 지분 희석을 감내하고 있다. 주식보상은 엄연한 경제적 비용이다. 주식을 수령하는 임직원은 주주의 몫으로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받는 셈이다.

실적 발표 후 주가 $374 수준에서 SNOW는 60억 7,000만 달러 가이던스 기준 선행 제품 매출의 약 61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배수는 오차 여지 없이 상당한 실행력을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모닝스타는 목표주가를 $284로 올리면서도 현 주가는 고평가라고 평가했다.

전략적 승부수: AI 레이어로서의 데이터

스노우플레이크는 더 이상 자신을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포지셔닝하지 않는다. 경영진은 구조화·반구조화 데이터가 추론 엔진으로 넘어가기 전에 머무는 기업 AI의 데이터 레이어로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이 논제는 기업들이 BigQuery, Redshift, Azure Synapse 같은 네이티브 클라우드 대안이 아닌 스노우플레이크에 AI 워크로드를 고정할 때 성립한다. 대형 기업 고객 828개사에 CoCo 9,100개 계정은 최상위 고객사당 약 11명꼴의 AI 에이전트 사용자로, 플라이휠 스토리를 검증하려면 반드시 확대되어야 할 얇은 발판이다.

3분기에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지표

  1. 제품 매출총이익률 — 74%를 유지하는가, 아니면 AI 믹스로 추가 하락하는가?
  2. NRR — 125% 아래로 떨어지면 기존 고객 확장세 둔화 신호다.
  3. 매출 대비 주식보상 비율 — 현 29.5%에서 20%를 향해 낮아져야 GAAP 실적 개선 스토리가 힘을 얻는다.

스노우플레이크(SNOW) FY2027 2분기 실적은 2026년 9월 2일 발표됐다. 회계연도는 1월 31일 종료. 출처: 스노우플레이크 SEC Form 8-K(2026년 9월 2일), 회사 실적 보도자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노트, 니드햄 목표주가 조정. 이 기사는 저널리즘적 분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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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출처인 SEC 공시에 기반한 독립 저널리즘 —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어떤 증권사와도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