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081660) Q1 2026: FILA 매출 20% 급감, Acushnet 영업이익 88.6% 책임
미스토홀딩스(구 휠라홀딩스)의 2026년 1분기 연결 실적은 "간판이 바뀐 이유"를 숫자로 보여준다. 회사의 뿌리인 FILA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드는 사이, 미국 상장 자회사 Acushnet(타이틀리스트·풋조이)이 연결 영업이익의 88.6%를 홀로 책임졌다. 그 결과 그룹 연결 영업이익은 1,9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늘며 영업이익률이 15.0%까지 올랐지만, 전년의 일회성 이익 소멸과 세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3.5% 감소했다. 매출의 85.6%가 달러 기반 골프 사업에서 나오는 지금, 이 회사는 사실상 '한국에 상장된 글로벌 골프용품 지주회사'에 가깝다.
참고: 본 보고서는 제37기 1분기보고서(2026.01.01~03.31, 제출일 2026.05.15)를 1차 출처로 한다. 손익·현금흐름은 전년 동기(제36기 1분기)와, 재무상태표는 직전 사업연도말(2025.12.31)과 비교했다. 모든 수치는 연결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