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에너지의 전력·가스 사업 이익은 늘었지만, 건설에는 여전히 외부 자금이 필요하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버지니아주와 캐롤라이나 지역의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팔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계약에 따라 전기를 파는 발전소도 운영한다. 2026년 3분기에는 승인된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가스 사업 투자에서 얻은 수익이 이익을 늘렸다. 하지만 9월까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46억 9,000만 달러였고, 건설과 그 밖의 설비 확충에는 85억 8,000만 달러를 썼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사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가려면 사업비를 관리하고, 승인된 요금을 거두며, 필요한 자금을 계속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
분석 기간: 2026년 9월 30일에 끝난 분기와 9개월. 조사 기준 시점: 뉴욕 시간 2026년 11월 1일. 검토한 회사의 최신 재무 자료 날짜: 2026년 10월 30일.
출처: 도미니언 에너지 2026년 3분기 Form 10-Q, 연결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 7쪽과 13쪽; 주석 1, 21쪽.
1. 고객 증가보다 승인된 요금 인상이 이익에 더 크게 기여했다
분기 이익이 개선된 주된 이유는 규제 당국의 결정과 전력·가스 사업 투자에서 얻은 수익이다. 도미니언은 규제 당국이 승인한 요금에 따라 고객에게 청구한다. 일부 요금은 연료비나 다른 비용을 회수하고, 일부는 회사가 건설한 발전소와 송배전망에 대한 투자 수익도 얻도록 한다. 따라서 매출이 크게 늘어도 이익이 같은 만큼 늘지는 않는다.
분기 매출은 24.1% 늘었다. 증가액 10억 9,000만 달러 가운데 3억 8,200만 달러는 연료 관련 매출로, 대체로 에너지 비용 증가를 동반한다. 버지니아주의 개별 사업에 적용하는 추가 요금은 매출을 2억 5,800만 달러 늘렸고, 최근 기본요금 심사에 따른 인상은 1억 8,400만 달러를 더했다. 따뜻한 날씨는 일반 고객 대상 전기 판매 매출을 1억 2,200만 달러 늘렸다. 고객 증가에 따른 기여분으로 별도 집계된 금액은 2,100만 달러였다.
아래 표는 이번 분기의 강한 실적과 누적 기간의 약한 실적을 구분해 보여준다. 영업이익은 영업비용을 뺀 뒤 이자와 법인세를 빼기 전에 남은 금액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남은 비율이다. 아래 순이익은 자회사 외부 소유주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뺀 도미니언 몫이다.
| 연결 실적; 주당순이익·이익률 외 단위: 백만 달러 | 2025년 3분기 | 2026년 3분기 | 2025년 첫 9개월 | 2026년 첫 9개월 |
|---|---|---|---|---|
| 매출 | 4,527 | 5,617 | 12,413 | 15,116 |
| 공시 영업이익 | 1,339 | 1,842 | 3,658 | 3,563 |
| 계산한 영업이익률 | 29.6% | 32.8% | 29.5% | 23.6% |
| 이자 및 관련 비용 | 527 | 623 | 1,513 | 1,739 |
| 도미니언 귀속 순이익 | 1,006 | 1,160 | 2,431 | 2,121 |
| 희석 주당순이익, 달러 | 1.16 | 1.30 | 2.81 | 2.37 |
출처: 2026년 Form 10-Q, 7쪽 및 경영진의 재무 상태·실적 분석, 65–66쪽. 이익률은 공시된 금액으로 계산했다.
버지니아 사업 부문의 공시 이익은 이번 분기에 1억 8,300만 달러 늘었다. 요금 심사 결과가 세후 이익에 1억 3,700만 달러, 개별 사업 추가 요금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투자 수익이 1억 1,200만 달러 기여했다. 비용도 늘었기 때문에 이 두 항목의 기여액은 부문 이익의 전체 증가액보다 컸다. 필요한 발전 용량을 확보하는 비용이 이익을 4,800만 달러 줄였고, 급여·복리후생·관리비 증가는 3,300만 달러 줄였다. 날씨는 5,500만 달러 기여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업 부문의 이익은 6,200만 달러 늘었다. 요금 변경은 세후 이익에 4,600만 달러, 날씨는 3,600만 달러 기여했으나 비용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규제 당국은 7월 청구분부터 적용되는 연간 2억 1,900만 달러의 연료비 외 기본요금 인상을 승인했다. 수요 관리에 따른 별도 인하를 적용하기 전 금액이다. 승인액은 회사가 처음 요청한 기본요금 인상액 3억 3,100만 달러보다 적었다. 이는 투자비와 운영비 중 고객이 부담할 금액에 규제 당국이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준다.
버지니아주에서 다음으로 시행될 기본요금 인상은 이미 승인됐으며, 2027년 1월부터 연간 2억 1,000만 달러가 적용된다. 이는 추가 매출의 분명한 원천이다. 다만 해당 명령에 대한 항소가 진행 중이고, 늘어나는 임금·감가상각비·자금 조달 비용도 추가 매출에서 충당해야 한다. 따라서 투입한 자금을 회수할 길이 나아지는 것이지, 이익이 인상액만큼 자동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2, 43쪽과 46쪽; 사업 부문 이익 설명, 69–70쪽.
2. 전기를 많이 쓰는 고객이 수요를 늘리지만, 큰 투자도 필요하게 한다
도미니언의 전기 판매량은 늘고 있으며, 전력 수요가 유난히 큰 고객에게서 나오는 매출 비중도 커지고 있다. 버지니아 사업 부문의 전력 공급량은 9월까지 5.9% 늘었다. 배전 고객 계정의 평균 수는 약 0.9%만 늘었다. 따라서 계정 수만 볼 때보다 기존 고객의 사용량, 날씨, 신규 고객의 전력 사용 규모를 함께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 사업 지표; 첫 9개월 | 2025년 | 2026년 |
|---|---|---|
| 버지니아 전력 공급량, 백만 MWh | 76.1 | 80.6 |
| 사우스캐롤라이나 전력 공급량, 백만 MWh | 17.2 | 18.0 |
| 버지니아 대용량 고객 매출, 백만 달러 | 1,308 | 2,156 |
| 버지니아 파워 매출 중 최대 고객 비중 | 9% | 12% |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3, 23쪽; 주석 17, 54–55쪽; 사업 통계, 69–70쪽. 메가와트시(MWh)는 공급한 전력량을 나타낸다. ‘대용량 고객’에는 공시 자료의 전력 수요·사용량 기준을 충족하는 일부 데이터센터와 그 밖의 버지니아 고객이 포함된다. 데이터센터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버지니아 파워는 자회사이고, 전력 공급량은 사업 부문 기준이다.
대용량 고객 매출은 64.8% 늘어 버지니아 사업 부문 전체의 전력 공급량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다. 이는 이들 고객의 사업상 중요성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요금, 고객 구성, 사용량이 모두 매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날씨도 영향을 준다. 해당 9개월 동안 냉방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는 버지니아에서 13%,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31% 올랐다.
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PJM의 자료는 도미니언의 계획 외에도 수요를 살펴볼 근거를 제공한다. PJM의 2026년 1월 전망은 향후 십 년간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가 연평균 3.6% 늘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전망의 0.3%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PJM은 대형 고객의 사업 추진 계획을 더 자세히 살펴본 뒤, 이전 전망에 비해 가까운 시기의 수요 추정치를 낮췄다. 이 지역에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제안된 사업이 모두 원래 일정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출처: PJM의 갱신된 장기 전력 수요 전망, 2026년 1월 14일, ‘2025년 이후의 변화’,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 증가’ 및 ‘전망 개선’. 이는 지역 전력망 계획을 위한 전망이며, 도미니언의 매출 전망은 아니다.
도미니언은 이 고객들이 전기를 쓰기 시작할 때 공급할 수 있도록 발전 설비와 송전망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 동시에 고객이 오기 전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아야 한다. AEP·퍼스트에너지와 함께하는 송전 사업 밸리 링크에 도미니언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투자할 계획인 금액은 약 15억 달러다. 도미니언의 초기 소유 지분은 30%다. 다른 전력회사와 사업 및 자금 조달 부담을 나누지만, 도미니언도 상당한 현금을 투입해야 한다.
규제 당국은 건설 계획의 범위를 줄일 수도 있다. 버지니아주는 10월에 도미니언의 배전망 계획 가운데 네 번째 단계의 설비 투자로 3억 8,800만 달러를 승인했다. 회사가 요청한 금액은 9억 8,300만 달러였다. 운영·유지비 요청액 1억 2,500만 달러는 전액 승인했다. 도미니언은 2027년에 수정안을 다시 제출할 수 있다. 별도로 규제 당국은 앞서 신청한 태양광·에너지 저장 사업도 일부만 승인했다. 수요 증가는 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하지만, 건설 허가와 비용 회수 승인은 별도로 받아야 한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2, 44쪽; 경영진의 재무 상태·실적 분석 중 ‘밸리 링크 투자’, 76쪽.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발전 용량을 확보하는 일이 이미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관련 비용은 버지니아 사업 부문의 9개월 세후 이익을 1억 2,400만 달러 줄였다. 발전 용량 확보 비용은 필요할 때 발전 설비를 쓸 수 있도록 미리 예약하는 대가다. 실제 사용한 전기에 내는 비용과는 다르다. PJM이 발표한 도미니언 구역의 경매 가격은 2025/26 공급 연도와 2026/27 공급 연도 사이에 메가와트·일당 $444.26에서 $329.17로 떨어졌다. 그런데 도미니언이 공시한 발전 용량 관련 순비용은 늘었다. 따라서 지역 경매 가격을 회사 비용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회사의 의무·자체 발전·계약 구성을 살펴야 한다.
출처: 2026년 Form 10-Q, 65–66쪽 및 70쪽; PJM 2026/2027년 경매 보고서, 요약 및 표 1, 3쪽. 경매의 공급 연도와 회사의 실적 보고 연도는 다르다. 가격 비교는 시장 상황을 보여줄 뿐, 이익 변동을 항목별로 설명하는 계산은 아니다.
3. 해상풍력은 전력 공급을 늘릴 수 있지만, 초과 비용의 일부는 도미니언이 부담한다
분기 중 해상풍력 사업의 예산은 그대로였지만, 고객에게서 회수하지 못할 비용이 여전히 있다. 코스털 버지니아 해상풍력 사업은 발전 용량 2.6기가와트를 추가하고 버지니아 파워가 재생에너지 의무를 이행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도미니언은 2027년 말까지 마지막 터빈의 설치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
추정 건설비는 약 117억 달러로 유지됐다. 이 금액에는 약 1억 달러의 예비비가 포함되지만 자금 조달 비용은 빠져 있다. 7월에 제시한 금액과 같다. 1월의 갱신 내용과 비교하면, 예상 연결·송전망 개선 비용이 약 4억 달러 줄어든 만큼 설치 관련 비용이 약 4억 달러 늘었다. 관세 추정치도 바뀌었다. 각 변동액은 반올림한 값이므로 예산 변화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계산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남은 예비비는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비해 확보한 돈으로, 남은 건설비 추정액의 약 8%다. 날씨, 설치 작업에 쓰는 연료, 공급업체의 이행 상황, 관세, 정부의 추가 작업 중단 조치에 따라 최종 비용은 여전히 달라질 수 있다. 전체 추정액이 안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서로 다른 비용 변동이 상쇄됐기 때문이지, 건설 위험이 사라졌기 때문은 아니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0, 38–39쪽; 경영진의 재무 상태·실적 분석, 75–76쪽.
연례보고서는 터빈 대부분이 2026년 말까지 가동을 시작하고 나머지는 2027년 초에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마지막 터빈의 설치 목표가 2027년 말인 만큼, 도미니언이 건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기간은 더 길어졌다.
규제 당국과의 합의에 따르면, $10.3–$11.3 billion 구간에서 발생하는 예상 밖의 건설비 초과분은 절반을 고객에게서 회수할 수 있다. $11.3–$13.7 billion 구간의 초과분은 회수할 수 없으며, 그보다 높은 금액은 추후 심사를 받는다. 적용 가능한 연방 비용 감면도 이 구간을 조정한다. 113억 달러를 넘는 스톤피크의 자금 지원은 선택 사항이므로, 추가 자금 가운데 도미니언이 부담할 몫이 절반을 넘을 수 있다.
출처: 도미니언 에너지 2025년 Form 10-K, 주석 10, 112–113쪽 및 사업 설명, 11–12쪽.
현재 회계에도 이 부담의 일부가 이미 반영돼 있다. 첫 9개월 동안 연결 기준으로 이 사업은 고객에게서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1억 2,900만 달러를 세전 비용으로 기록했다. 이 가운데 6,400만 달러는 외부 소유주인 스톤피크의 몫이었다. 도미니언의 몫은 세전 6,500만 달러, 세후 4,800만 달러였다. 3분기에는 추가 비용을 기록하지 않았다.
스톤피크는 이 사업을 맡은 회사의 절반을 소유하지만, 도미니언이 이를 지배해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한다. 따라서 연결 재무제표에는 사업의 자산과 현금 지출 전체가 들어가고, 스톤피크가 낸 자금과 스톤피크 몫의 이익은 따로 표시된다. 자금 부담을 판단할 때 이 점이 중요하다. 연결 영업현금에서 건설 지출의 절반만 빼면 그룹을 통해 실제로 지출되는 현금을 적게 잡게 된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2, 10, 14 및 20, 22쪽, 39쪽, 47–48쪽 및 57쪽.
해상풍력 설치가 끝난 뒤에도 다른 대형 사업에 돈을 투입해야 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6월에 캐너디스 가스 발전소 건설안을 승인했다. 도미니언의 자회사와 샌티 쿠퍼는 자금 조달 비용을 제외한 건설비가 약 50억 달러인 2.2기가와트 발전소를 각각 절반씩 소유할 예정이다. 예상 가동 시점은 2033년이다. 비용 추정의 구체화, 인허가, 진행 중인 항소도 여전히 중요하다. 따라서 도미니언의 건설 자금 수요는 1개 대형 사업을 마치는 시점을 훨씬 넘어 이어진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2, 46–47쪽.
4. 전력·가스 사업은 개선됐지만 재생 천연가스에서는 큰 손실이 났다
재생 천연가스 자산의 장부가치를 8억 2,000만 달러 낮춘 것은 과거 투자에서 상당한 손실이 났음을 보여준다. 도미니언은 규제 대상이 아닌 이 시설들이 사용 가능 기간이 끝나기 전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 금액이 장부에 기록된 금액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른 2분기의 비용은 9개월 순이익을 세후 6억 4,000만 달러 줄였다.
시설의 장부가액은 관련 투자 세액공제를 반영한 뒤 추정 가치인 4억 6,800만 달러로 낮아졌다. 이 추정치는 매각에 합의한 가격이 아니다. 앞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에서 기다리는 시간과 위험을 반영해 가치를 낮춘 금액이다. 수정된 사업 전망으로는 당초 장부에 기록한 투자금액을 모두 뒷받침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 손실을 기록하면서 2026년에 현금 8억 2,000만 달러가 추가로 나간 것은 아니다. 자금의 상당 부분은 앞서 투입하기로 결정됐다.
사업에서는 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9개월간 생산량은 열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인 MMBtu로 1.4백만이었다. 새로 가동한 사업에서는 가스와 관련 환경 크레딧으로 매출 4,800만 달러가 발생했다. 하지만 2025년 말에 가동을 시작한 사업들로 운영·유지 비용도 8,100만 달러 늘었다. 공개된 이 2가지 변화만으로는 이익을 모두 계산할 수 없다. 세액공제도 중요하다. 회사는 9월까지 청정연료 생산에 따른 세금 혜택 9,400만 달러를 인식했다. 연결 사업 전체의 실효법인세율은 15.7%에서 13.9%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계속영업의 세후이익 감소폭이 줄었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4와 10, 24쪽과 40쪽; 경영진의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분석, 66~67쪽과 70~71쪽.
다른 회계상 변동은 보고 이익에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밀스톤 1호기 폐쇄와 관련해 사용후핵연료 비용의 회수 예상액을 수정했다. 그 결과 세전 이익 1억 9,500만 달러, 세후 이익 1억 4,200만 달러를 인식했다. 이는 앞으로 부담할 것으로 추정한 금액이 줄어든 것이며, 전기를 더 팔아 얻은 수입은 아니다. 원전 폐로를 위해 적립한 투자자산에서도 이익이 났고, 일부 태양광 자산의 장부가액은 낮아졌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10월에 규제 대상이 아닌 태양광 시설 일부를 에넬에 매각했다. 계약상 현금 매각대금은 1억 4,000만 달러이며, 거래 종결 때 조정될 수 있다.
경영진이 제시하는 ‘영업이익’은 투자자산과 위험회피 계약의 가치 변동, 합병 비용, 일부 폭풍 피해의 영향, 자산 관련 손실과 이익, 중단영업을 제외한다. 아래 표는 이익과 손실을 모두 포함한 세전 조정액과 관련 세금 조정액을 합산해 보여준다.
| 이익 조정표·백만 달러 | 2025년 3분기 | 2026년 3분기 | 2025년 첫 9개월 | 2026년 첫 9개월 |
|---|---|---|---|---|
| 도미니언 귀속 보고 순이익 | 1,006 | 1,160 | 2,431 | 2,121 |
| 선별 항목 제외를 위한 세전 조정 | -146 | -37 | -146 | 661 |
| 관련 법인세 조정 | 61 | 16 | 88 | -84 |
| 경영진 기준 영업이익, 비GAAP | 921 | 1,139 | 2,373 | 2,698 |
출처: 2026년 10월 30일 실적 발표, 부표 1; 2026년 Form 10-Q, 주석 2, 10, 20, 22~23쪽, 39~40쪽과 57쪽; ‘본사 및 기타’ 분석, 71쪽. 조정액에는 도미니언의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영했으므로 각 자회사에 기록된 손실 전액과는 다를 수 있다.
조정 이익은 9개월 동안 13.7% 늘었지만, 보고 순이익은 12.8% 줄었다. 이를 보면 계속 운영하는 전력사업의 이익은 개선됐으나, 별도로 제외한 손실이 그 개선 효과보다 커서 보고 이익은 감소했다. 그렇다고 제외한 손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건설비 초과와 성과를 내지 못한 투자는 여전히 자금을 쓰게 한다. 경영진이 특정 폭풍 피해를 제외하더라도 폭풍 비용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조정 이익에는 유리한 날씨의 영향, 세액공제, 통상적인 자금조달 비용도 그대로 반영된다. 계약 에너지 사업부의 이익은 생산 관련 세액공제가 늘었는데도 3억 2,100만 달러에서 2억 8,400만 달러로 줄었다. 감가상각비와 이자 등 비용이 늘고 투자 세액공제는 줄었기 때문이다. 또 도미니언은 영업 사업에서 발생한 여러 예외적 손실을 ‘본사 및 기타’에 보고한다. 따라서 계약 에너지 사업부의 이익만으로는 재생가능 천연가스 투자 손실이 드러나지 않는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20, 57쪽 및 경영진의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분석, 69~71쪽. 증감률은 위 조정표를 바탕으로 계산했다.
5. 영업 현금이 늘었지만 건설자금은 여전히 부족하다
9월까지 영업에서 들어온 현금으로 건설과 설비에 쓴 현금의 약 55%를 충당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47%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경영진에 따르면 지출 감소는 주로 대금 지급 시점의 차이 때문이며, 건설 사업이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 첫 9개월 현금 유입·지출, 백만 달러 | 2025년 | 2026년 |
|---|---|---|
| 영업활동 현금 유입 | 4,374 | 4,688 |
| 건설·기타 설비 현금 지출, 양수 표시 | 9,255 | 8,576 |
| 영업 현금에서 해당 지출 차감, 계산값 | -4,881 | -3,888 |
| 지급한 보통주 배당금 | 1,708 | 1,761 |
| 해당 지출·배당금 차감 후 현금, 계산값 | -6,589 | -5,649 |
출처: 2026년 Form 10-Q, 현금흐름표 13쪽 및 경영진의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분석 72쪽. 설비 지출에는 핵연료와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된 풍력 사업이 들어간다. 여기서 잉여현금흐름은 영업 현금에서 이 설비 지출을 뺀 금액으로, 배당금 차감 전 2026년에는 마이너스 38억 8,800만 달러, 2025년에는 마이너스 48억 8,100만 달러였다. 별도로 보고된 태양광 개발사업 인수, 그 밖의 투자활동 현금흐름, 스톤피크 출자금을 포함한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제외했다.
영업 현금은 3억 1,400만 달러 늘었다. 경영진은 별도 요금으로 회수하는 금액과 버지니아주의 요금 심사 결과에 힘입어 전력사업 현금흐름이 7억 3,300만 달러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순선급금과 예치금에 묶인 현금도 3억 7,100만 달러 줄었다. 반면 이자 지급 증가로 개선분 가운데 4억 3,000만 달러가 상쇄됐다. 다른 단기 영업 관련 잔액의 변동과 이자율 스와프 정산금 감소도 개선 효과를 줄였다.
회사가 기록한 매출이나 연료비 가운데 고객이 아직 내지 않은 금액도 있었다. 고객에게 받을 돈의 변동으로 영업 현금 3억 7,200만 달러가 쓰였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6,300만 달러였다. 나중에 회수할 연료비와 구매 가스비에도 5억 500만 달러가 추가로 쓰였다. 회사가 공급업체에 먼저 돈을 내고 일부 비용을 이후 고객 요금으로 거두기 때문에, 회수할 때까지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9월에 나온 규제 당국의 명령은 이 대기 기간을 줄일 방법을 마련했다. 버지니아 파워는 앞서 고객에게서 회수하지 못한 연료비 9억 3,200만 달러를 만기가 약 7년을 넘지 않는 채권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이렇게 자금을 조달하면 고객 요금을 여러 해에 걸쳐 받는 대신 채권 발행대금을 먼저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후 채권 원리금을 나눠 갚는다. 공시에는 허가 사실이 나올 뿐, 9월 30일까지 새 채권을 발행했다는 내용은 없다.
출처: 2026년 Form 10-Q, 13쪽; 주석 11~12, 41쪽과 43~44쪽; 현금흐름 설명, 72쪽.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 수 있다. 순설비자산은 47억 7,000만 달러 늘었다. 고객에게 받을 돈과 향후 규제 요금으로 회수할 금액도 증가했다. 이런 자산은 앞으로 현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두 당장의 건설대금 지급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연결 재무상태·백만 달러 | 2025년 12월 31일 | 2026년 9월 30일 |
|---|---|---|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250 | 435 |
| 고객 미수금, 대손충당금 차감 후 | 2,531 | 3,094 |
| 재고자산 | 1,957 | 2,030 |
| 유형자산 순액 | 78,967 | 83,735 |
| 규제자산, 유동·비유동 | 9,656 | 10,566 |
| 원전 폐로 신탁 투자자산 | 9,166 | 10,093 |
| 자산 총계 | 115,857 | 124,784 |
| 부채 총계 | 82,440 | 90,369 |
| 자본 총계, 자회사 외부 지분 포함 | 33,417 | 34,415 |
출처: 2026년 Form 10-Q, 재무상태표 9~10쪽; 주석 9과 11, 36~42쪽.
규제자산은 앞으로 고객 요금으로 회수하기 위해 장부에 기록한 비용이다. 규제자산이 9억 1,000만 달러 늘어난 데에는 단기와 장기에 걸쳐 나중에 회수할 전기 연료비가 7억 2,200만 달러 증가한 영향이 포함된다. 도미니언은 규제자산 가운데 61억 달러에 대해서는 회수 기간에 수익을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나중에 돈을 돌려받더라도 기다리는 동안 자금조달 부담은 남는다.
원전 폐로 신탁은 언젠가 발전소를 폐쇄할 때 쓰기 위해 따로 마련한 자금이다. 따라서 잔액 100억 9,000만 달러를 건설에 쓸 수 있는 현금으로 봐서는 안 된다. 기타 장기자산은 12억 9,000만 달러 늘었다. 그 증가분에는 가격과 금리 위험을 관리하는 장기 파생상품 계약의 장부가치 증가액 5억 6,600만 달러가 포함된다. 새 저장시설 임대계약으로는 해당 시설을 사용할 권리 2억 6,900만 달러가 추가됐다. 이는 장부에 기록한 권리나 계약 가치이지, 받은 현금은 아니다.
인수할 때 지급한 웃돈 가운데 장부에 남아 있는 영업권은 41억 4,000만 달러로 변함없었다. 재고자산은 7,300만 달러만 늘어, 건설에 비하면 훨씬 적은 자금이 들어갔다.
출처: 2026년 Form 10-Q, 9쪽; 주석 8~9, 11와 13, 33~42쪽과 47쪽.
6. 차입으로 건설을 이어가지만 이자 부담도 커진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빌릴 수 있는 자금이 상당하지만, 부채가 자본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공시된 자금조달 부채는 연말 489억 4,000만 달러에서 9월 546억 5,000만 달러로 늘었다. 자본은 약 10억 달러 증가했다. 회사는 부족한 현금을 주로 차입으로 메웠고, 스톤피크의 순투자금과 그보다 훨씬 적은 신규 보통주 발행대금도 보탰다.
장기채 발행과 채권 조건 재설정을 통해 현금 67억 2,500만 달러가 들어왔다. 상환액 17억 1,300만 달러와 연료비 회수 채권 상환액 8,500만 달러를 빼면 이 거래들로 확보한 현금은 49억 2,700만 달러였다. 단기 차입으로도 8억 5,100만 달러가 들어왔다. 스톤피크는 5억 600만 달러를 출자하고 2억 4,600만 달러를 분배받아 순투자금이 2억 6,000만 달러였다. 전년 같은 기간의 순투자금은 9억 7,400만 달러였다. 영업 현금으로 건설비를 다 충당하지 못했어도 건설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자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9월 30일 기준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증권은 23억 9,900만 달러였고, 별도로 단기 부채가 33억 800만 달러 있었다. 보유 현금은 4억 3,500만 달러였다. 주요 회전신용한도와 추가 회전신용한도에서 더 빌릴 수 있는 금액은 50억 5,700만 달러였다. 이 금액에는 해당 한도로 뒷받침하는 기업어음과 관련 신용장 금액이 이미 차감돼 있다. 자금 운용에 상당한 여유를 주지만,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이미 벌어들인 현금이 아니다. 실제로 빌리면 앞으로 지급할 이자도 늘어난다.
출처: 2026년 Form 10-Q, 10쪽과 13쪽; 주석 15, 48~50쪽. 여기서 부채는 단기 부채,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증권, 공시된 장기 부채를 합한 금액이다. 해당 항목에 분류된 금융리스 금액은 포함하고, 일반적인 미지급금과 운용리스는 제외한다.
70억 달러 규모의 공동 신용한도는 2031년 4월까지,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신용한도는 선택적 연장 전 기준 2028년 4월까지 유지된다. 새로 발행한 채권의 상당수는 2036년 또는 2056년에 만기가 돌아와 상환 시점이 건설 기간 이후로 분산된다. 그래도 회사는 추가 투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단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계속 차환해야 한다.
최근 연간 만기 일정에는 2027년에 19억 6,300만 달러, 2028년에 24억 7,700만 달러의 상환액이 나와 있다. 대출 약정은 약정상 정의된 총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67.5% 이하로 제한했다. 2025년 12월 기준 실제 비율은 53.5%였다. 약정에는 계산에서 제외하는 항목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재무상태표상 부채비율로 약정 준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분기 공시에는 약정의 중대한 변경이나 위반이 보고되지 않았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5, 48~50쪽 및 ‘재무 약정’, 73~74쪽; 2025년 Form 10-K, 59쪽과 131쪽. 연간 원금 상환 일정의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새로 보고된 9월 만기 일정은 아니다.
자금 조달 비용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9개월간 이자와 관련 비용은 14.9% 늘어난 17억 3,900만 달러였다. 경영진은 순장기부채 발행으로 비용이 2억 8,400만 달러 늘었으며, 파생상품 이익을 비롯한 다른 항목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실제 현금으로 지급한 이자는 장부에 기록된 비용 증가분보다 더 크게 늘었다.
계약상 비용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6월에 발행한 15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는 선순위 차입금보다 상환 순위가 낮은 채무다. 최초 금리는 6.15%와 6.25%이며, 이 금리를 적용한 연간 이자는 9,275만 달러에 해당한다. 금리는 각각 2031년과 2036년부터 재설정되지만 최초 금리보다 낮아지지는 않는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이자 지급을 미룰 수 있다. 다만 그렇게 하면 일반적으로 배당과 일부 다른 지급이 제한된다. 이 채권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지만 조달 비용까지 없애지는 않는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5, 50쪽; 경영진의 논의와 분석, 67쪽과 72쪽. 연간 이자 계산: 10억 달러 × 6.15% + 5억 달러 × 6.25%. 이는 계약상 금리를 한 해 전체에 적용한 예시이며, 발행 후 해당 연도 일부 기간에 장부에 기록된 이자가 아니다.
리스도 앞으로 지급할 금액을 늘린다. 2025년 12월 기준, 운용리스와 금융리스의 할인 전 지급액 합계는 21억 3,000만 달러였다. 2026년에 새로 체결한 약 15년짜리 저장시설 리스로 2억 7,000만 달러의 리스 부채가 9월에 추가됐다. 이후 지급과 다른 리스 활동으로 과거 지급 일정이 바뀌었으므로, 이번에 추가된 부채를 그 일정에 단순히 더해서는 안 된다.
출처: 2025년 Form 10-K, 주석 15, 126쪽; 2026년 Form 10-Q, 주석 13, 47쪽.
도미니언 에너지는 9월까지 보통주 배당금 17억 6,100만 달러를 지급한 반면, 현금을 받고 발행한 보통주는 4,000만 달러에 그쳤다. 승인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른 매입은 없었다. 직접 주식 매입 계획에 따른 매입이나 직원의 세금 원천징수를 위해 회사에 넘긴 주식을 주식 수를 줄이는 매입 계획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나중에 결제할 예정인 주식 선도매각 계약도 자금 조달 수단이지만, 결제가 이뤄지기 전에는 그 대금이 현재 보유 현금이 아니다.
주식 선도매각 계약에 따른 잠재 주식까지 포함한 분기 평균 희석주식 수는 855.4백만 주에서 882.1백만 주로 3.1% 늘었다. 이는 순이익이 15.3% 증가했지만 희석주당이익은 12.1% 증가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비교에는 이전 기간에 이미 발행된 주식과 향후 발행될 수 있는 주식이 모두 반영된다. 2026년 첫 9개월 동안 직접 주식 발행 계획을 통해 새로 발행된 주식은 약 1백만 주뿐이었다. 주식 보상은 장부상 보통주 자본을 2,700만 달러 늘렸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차입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익을 더 많은 주식에 나누게 된다.
출처: 2026년 Form 10-Q, 자본변동표, 12쪽; 주석 5와 15, 25쪽과 50~51쪽. 보통주 주당이익을 계산할 때는 우선주 배당금을 먼저 차감한다.
7. 넥스트에라와의 합병은 사업 규모를 키우려는 선택이지만, 승인과 기존 의무가 남아 있다
제안된 합병은 구매·건설·자금 조달 능력을 높일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경영진이 밝힌 목적은 두 회사의 자원과 운영 경험을 합쳐 전력을 더 효율적으로 건설·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도미니언 에너지의 큰 자금 수요에 직접 대응하는 방안이다. 다만 실제 절감액이 얼마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5월의 합의에 따르면 도미니언 에너지는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자회사가 된다. 주주들은 9월에 거래를 승인했고, 두 회사는 10월에 연방 반독점 심사를 신청했다. 거래는 2027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남은 조건을 충족하고 연방 에너지·원자력 규제기관과 버지니아주 및 캐롤라이나 지역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두 회사는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자금을 부담하는 22억 5,000만 달러의 고객 요금 감면을 제안했다. 9월에 버지니아주에서 제시한 대안은 가정용 고객의 감면 기간을 4년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일부 대규모 전력 사용 고객의 감면을 없애고 주주 자금도 투입한다. 별도로 제안한 고객 지원과 인력 관련 약속에도 자금이 필요하다. 이러한 약속은 승인을 받고 합병 혜택을 고객과 나누기 위한 것이며, 운영비 절감액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출처: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도미니언 에너지의 합병 발표, 2026년 5월 18일, 합병의 전략적 이유; 2026년 Form 10-Q, 주석 1, 21~22쪽. 합병 조건과 승인 진행 상황은 더 최근에 제출된 공시를 따른다.
거래가 마무리될 때까지 도미니언 에너지는 일부 채권·주식 발행과 주당 $0.6675를 넘는 분기 보통주 배당 등 정해진 행동을 하려면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진행 중인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합의된 한도 안에서 마련해야 한다. 계약 해지 조항도 중요하다. 정해진 상황에서는 도미니언 에너지가 22억 4,000만 달러를 지급할 수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는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65억 2,000만 달러를, 일부 규제 승인 실패의 경우에는 48억 3,000만 달러를 지급할 수 있다. 이는 조건이 충족될 때 적용되는 계약상 금액이며, 현재의 부채나 지급이 예상되는 금액은 아니다.
과거 사업에서 생긴 위험은 소유주가 바뀌어도 남는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코브포인트 투자 지분을 매각한 뒤에도 보증 의무를 유지했다. 그중 2건의 최대 부담액은 합계 19억 달러이며, 다른 한 건은 최대액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이 보증과 관련해 장부에 기록한 부채는 없다. 별도로, 과거 석탄가스 제조시설 부지에 대한 충당금은 5,300만 달러로 12월과 같았다. 일부 추가 부지와 재산 피해·인명 피해 소송은 손실 범위를 추정할 수 없다. 추정액이 없다고 해서 최종 비용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석탄재 정화 비용은 고객에게서 장기간에 걸쳐 회수해야 한다. 관련 비유동 규제자산은 28억 6,800만 달러에서 31억 3,200만 달러로 늘었다. 2분기의 추정 변경으로 자산폐기 의무가 2억 300만 달러 늘었고, 같은 금액의 규제자산이 기록됐다. 이는 앞으로 이행할 의무와 고객에게서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을 함께 반영한 것이다. 규제 당국이 비용 회수를 허용하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 수 있다. 그래도 도미니언 에너지는 정화 작업을 마련하고 그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1~2, 11 및 16, 21~23쪽, 40~42쪽 및 52~54쪽. 보증 금액은 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담액이며, 보고된 차입금에 더하지 않는다.
8. 비용을 고객에게서 회수할 수 있는 사업은 개선되고 있지만, 성과는 계획 실행에 달려 있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규제 공익사업이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 다만 그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능력이 핵심 제약이다. 승인된 요금과 전력 설비 투자에 허용된 수익으로 이익과 영업현금이 늘고 있다. 대규모 전력 사용 고객의 수요는 설비를 지을 이유가 되며, 신용을 이용할 수 있어 건설도 계속하고 있다.
반대 방향의 근거도 구체적이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여전히 설비 지출에 크게 못 미치고, 이자 비용은 오르고 있다. 재생 천연가스 사업의 자산가치 하락을 장부에 반영한 일은 이미 투입하기로 한 자본도 가치를 잃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해상풍력 비용 분담 규칙과 축소된 사업 승인 범위도 고객에게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한다.
10월 30에 경영진은 연간 영업 주당이익이 $3.45~$3.69 전망 범위의 상단 절반에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회계기준에 따르지 않는 전망치이며, 이에 대응하는 미국 회계기준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단기 이익 전망은 승인된 요금이 뒷받침한다. 장기 사업 성과는 고객에게서 회수할 수 있는 비용 범위 안에서 사업을 마치고, 고객 수요를 제때 현금 회수로 연결하는 데 달려 있다. 사업을 계획대로 수행하고 자금 조달 조건이 나아지면 도미니언 에너지의 투자 여력이 커진다. 비용이 더 초과되거나 대금 회수가 늦어지고 자금 부담이 커지면 매출이 계속 늘어도 투자 여력은 약해진다.
출처: 2026년 10월 30일 실적 발표 자료의 ‘전망’과 영업이익 설명. 이 평가는 앞서 인용한 현금 흐름, 사업 및 자금 조달 자료에도 근거한다.
보고 기준:
이 분석은 2026년 9월 30일에 끝난 분기에 대해 2026년 10월 30일 제출된 도미니언 에너지의 Form 10-Q를 사용한다. 접수번호는 0001193125-26-440697이며, 분석 대상은 미국 회계기준에 따른 연결 재무제표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CIK는 0000715957이다. 이 합본 공시에는 버지니아 전력회사의 별도 재무제표도 포함돼 있다. 해당 수치는 명시한 경우에만 사용했고, 자회사 수치를 연결 합계에 다시 더하지 않았다.
분기 비교는 7월~9월을, 누적 비교는 1월~9월을 대상으로 한다. 재무상태는 2026년 9월 30일과 2025년 12월 31일을 비교한다. 금액의 달러는 미국 달러다. 공시에 따르면 비교 수치를 재분류했지만 순이익, 총자산, 부채, 자본 또는 현금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과거 연간 공시의 주석은 해당 날짜를 밝힌 경우에만 사용했다.
SEC 제출 기록에서 공시의 제출 정보를 확인했다. 이번 검토 때 가져온 회사별 재무정보에는 해당 접수번호의 재무 수치가 아직 없었다. 따라서 당기 금액은 제공된 전체 공시의 재무제표와 주석으로 확인하고, 이익은 회사의 10월 30 실적 발표 자료와 대조했다. 미국 회계기준 분류체계의 과거 총자산 자료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이 1,158억 5,700만 달러였음을 확인해 준다. 2026년 9월의 수치에 과거 XBRL 자료를 대신 사용하지 않았다.
출처: SEC 제출 기록; SEC 회사별 재무정보; 2026년 Form 10-Q, 표지와 주석 2. 10월 30 공시와 실적 발표 자료에 나온 사건까지 포함했다. 여기서 확인한 회사의 가장 최근 동향은 10월 30에 공개된 내용이다.
계산 주석:
A. 성장률, 이익률과 이익의 귀속
성장률은 현재 기간 금액을 비교 대상인 이전 기간 금액으로 나눈 뒤 1을 빼서 구한다. 매출액 단위를 백만 달러로 놓으면 분기 성장률은 5,617 ÷ 4,527 − 1 = 24.1%이다. 9개월 성장률은 15,116 ÷ 12,413 − 1 = 21.8%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남은 비율로,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눠 구한다. 단위를 백만 달러로 놓으면 이번 분기는 1,842 ÷ 5,617 = 32.8%이고, 비교 대상 분기는 1,339 ÷ 4,527 = 29.6%이다. 영업이익률은 3.2퍼센트포인트 높아졌다. 9개월 영업이익률은 29.5%에서 23.6%로 낮아졌다.
연결 그룹 전체의 9개월 순이익은 23억 8,800만 달러였다. 여기에는 자회사 외부 주주에게 돌아가는 2억 6,700만 달러가 포함된다. 이를 빼면 도미니언 에너지에 귀속되는 21억 2,100만 달러가 남는다. 다시 우선주 배당금 3,300만 달러를 빼면 보통주 주주에게 돌아가는 20억 8,800만 달러가 남는다. 이를 평균 희석주식 수 881.4백만 주로 나누면 주당 $2.37다. 비교 대상 기간은 (24억 3,100만 달러 − 3,300만 달러) ÷ 853.6백만 주로 계산해 주당 $2.81다. 분기 수치는 (11억 6,000만 달러 − 1,100만 달러) ÷ 882.1백만 주와 (10억 600만 달러 − 1,100만 달러) ÷ 855.4백만 주로 계산한다.
출처: 2026년 Form 10-Q, 7쪽과 25쪽.
B. 영업현금이 장부상 이익보다 많은 이유
이 조정은 자회사 외부 주주의 몫까지 포함한 연결 그룹 전체의 이익에서 시작한다. 현금흐름표가 같은 범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현금으로 받지 않은 이익은 빼고, 당장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은 비용은 더한다. 돈을 받거나 지급한 시점의 차이도 반영한다.
| 2026년 9월 30일 종료 9개월; 백만 달러 | 금액 |
|---|---|
| 자회사 외부 주주 몫을 포함한 순이익 | 2,388 |
| 감가상각비·무형자산 상각비 가산, 핵연료 포함 | 2,197 |
| 현금흐름 조정에 포함된 자산가치 하락과 기타 비현금 비용 가산 | 873 |
| 투자 이익 차감 | -453 |
| 받을 돈의 변동에 따른 현금 사용 | -372 |
| 이연 연료비·구입가스비에 따른 현금 사용 | -505 |
| 나머지 공시 조정과 영업 관련 잔액 변동의 순액 | 560 |
| 영업현금 유입액 | 4,688 |
나머지 5억 6,000만 달러는 아래 재무제표 항목으로 이뤄진다. 양수는 장부상 이익과 비교해 현금을 늘리고, 음수는 현금을 줄인다.
| 나머지 현금흐름 조정; 2026년 첫 9개월, 백만 달러 | 금액 |
|---|---|
| 이연법인세 | 367 |
| 이연 투자세액공제 | -43 |
| 기타 조정 | -60 |
| 재고 변동 | -68 |
| 선급금과 예치금 | -174 |
| 지급할 돈 | -7 |
| 아직 지급하지 않은 이자·급여·세금 | 104 |
| 파생상품 결제와 가치 변동 | 460 |
| 연금과 기타 퇴직급여 | -174 |
| 기타 영업자산과 부채 | 155 |
| 나머지 조정 순액 | 560 |
이연법인세와 투자세액공제는 세금 효과를 장부에 반영하는 시점과 현금으로 납부하는 시점의 차이를 나타낸다. 나머지 항목은 현금이 오가지 않은 항목과 도미니언 에너지가 돈을 지급하거나 받는 시점의 차이를 조정한다. 추가로 벌어들인 이익은 아니다.
사용이 제한된 현금을 포함한 현금 잔액은 기초 현금 3억 4,300만 달러 + 영업현금 유입액 46억 8,800만 달러 − 투자현금 유출액 87억 4,900만 달러 + 재무활동 현금 유입액 42억 8,100만 달러 = 기말 현금 5억 6,300만 달러로 맞춰진다. 기말 현금은 사용이 제한되지 않은 현금과 현금성 자산 4억 3,500만 달러, 사용이 제한된 현금 1억 2,800만 달러로 구성된다. 기초 금액은 각각 2억 5,000만 달러와 9,300만 달러였다.
출처: 2026년 Form 10-Q, 13쪽과 주석 2, 22쪽. 현금 설비투자액은 재무제표의 건설·유형자산 항목 85억 7,600만 달러이다. 감가상각비에서 추정한 자산 증가액이 아니다. 주석 2에 나온 미지급 설비투자액 13억 2,000만 달러는 현금이 오가지 않은 금액이므로 이 현금 지출액에 더하지 않는다.
C. 재무상태표와 자본 계정은 어떻게 일치하는가
9월 30일 자산 1,247억 8,400만 달러는 부채 903억 6,900만 달러와 자본총계 344억 1,500만 달러를 더한 금액과 같다. 12월 31일에도 1,158억 5,700만 달러 = 824억 4,000만 달러 + 334억 1,700만 달러로 일치한다. 자산이 89억 2,700만 달러 늘어난 만큼 부채는 79억 2,900만 달러, 자본은 9억 9,800만 달러 늘었다.
| 2026년 첫 9개월 자본 변동; 백만 달러 | 기초 잔액 | 순변동 | 기말 잔액 |
|---|---|---|---|
| 우선주 | 991 | 0 | 991 |
| 보통주 자본 | 25,892 | 67 | 25,959 |
| 이익잉여금 | 2,318 | 328 | 2,646 |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 -118 | 76 | -42 |
| 자회사 외부 주주 지분 | 4,334 | 527 | 4,861 |
| 자본총계 | 33,417 | 998 | 34,415 |
보통주 자본은 주식 발행으로 4,000만 달러, 주식 보상으로 2,700만 달러 늘었다. 이익잉여금에는 이익 21억 2,100만 달러가 더해졌다. 여기서 보통주 배당금 17억 6,100만 달러와 우선주 배당금 3,300만 달러를 빼고 기타 변동 100만 달러를 더한 만큼 이익잉여금이 늘었다.
누적 손익을 별도로 기록하는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7,600만 달러 개선된 것은 주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맺은 계약의 가치 변동을 반영한다. 전기 판매로 얻은 이익은 아니다. 자회사 외부 주주 지분에는 이익 2억 6,700만 달러와 출자금 5억 600만 달러가 더해지고 분배금 2억 4,600만 달러가 빠졌다. 자사주 잔액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규제 관련 부채는 96억 1,400만 달러에서 104억 4,600만 달러로 늘었다. 여기에는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계약과 원전 신탁에 관련된 잔액 증가가 포함된다. 이 부채는 일반적인 차입금이 아니라 앞으로 고객 요금에 반영해 돌려주거나 정해진 미래 비용에 쓰기 위해 보유하는 금액이다. 이연법인세부채는 5억 8,400만 달러 늘었고 매입채무는 7,200만 달러 줄었다. 이들 부채는 계산된 차입금 증가액 57억 500만 달러와 구분한다.
출처: 2026년 양식 10-Q, 8–12쪽 및 주석 11, 40–42쪽. 모든 계산에는 공시 자료의 반올림된 금액을 사용했다. 따라서 표시된 증가율과 이익률은 근삿값이다.
이 보고서는 정보 제공과 사업 분석만을 위한 것이다. 투자 조언이나 증권 거래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