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011780) Q1 2026: 영업이익 반토막(-50.7%)에도 지분법이익이 순이익 방어
연초 스프레드 회복으로 살아나던 본업 마진은, 회사에 따르면 2월 말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이 유가 급등과 물류비 상승, 원재료 공급망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다시 눌렸고, 그 결과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94억 원으로 전년 동기(1,206억 원) 대비 절반 아래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분기순이익은 963억 원으로 22.9% 감소에 그쳤는데, 이는 합성고무 본업이 아니라 금호미쓰이화학 등 지분법 대상 합작사에서 들어온 368억 원의 지분법이익과 356억 원의 배당 수취가 본업 부진을 메웠기 때문이다. 화학은 전형적 사이클 산업이며,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스프레드 저점을 벗어나려다 지정학 충격에 발목 잡힌 회복 초입 국면에 서 있다. 따라서 이번 분기 단독 숫자보다 원재료-제품 가격 전가의 시차 구조를 읽는 것이 핵심이다.
본 보고서는 2026년 1분기 보고서(제50기 1분기, 보고기간 2026.01.01~03.31, 제출 2026.05.15)를 기준으로 하며, 모든 수치는 연결재무제표(K-IFRS)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