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064400) Q1 2026: 매출 1.32조·영업이익 19% 증가, 수주잔고 4.07조
LG CNS가 IPO 후 첫 온전한 비교 분기를 클라우드·AI 수요로 채웠다.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 3,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고, 영업이익은 942억원으로 19.4%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을 6.5%에서 7.2%로 끌어올렸다.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클라우드·AI 부문이 절대 증가액(+480억) 기준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지만, 분기 성장률만 보면 클라우드·AI(+6.7%)보다 SI/SM(+11.9%)·스마트엔지니어링(+10.4%)이 더 빨라 외형이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늘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수주잔고는 4조 652억원으로 분기 말 기준 또 한 단계 올라섰다. 다만 상위 3개 LG 계열사가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여타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이보다 높다) 캡티브 구조는 성장의 양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IT서비스는 경기 사이클보다 기업의 디지털·AI 전환 투자 사이클을 타는 구조적 성장 섹터로, 수주잔고와 반복매출(SM)의 가시성이 단년 마진보다 본질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