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데이터 로딩 중...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홈으로Stock Analysis

옴니콤, 합병으로 핵심 이익 늘고 자사주 매입으로 현금 여력 줄어

작성자 MinJeKim

옴니콤, 합병으로 핵심 사업 이익 늘었지만 자사주 매입으로 현금 여력 줄어

옴니콤은 기업의 광고 제작, 광고 지면 구매, 고객 접촉, 마케팅 성과 측정을 돕는다. 2026년 6월 30일에 끝난 2분기에는 앞으로 유지할 사업의 매출이 환율 변동과 인수 효과를 제외하고 6.1% 늘었다. 인터퍼블릭과의 합병은 영업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상반기에 현금이 유출되고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하면서 순부채는 67억 달러로 늘었다. 순부채는 차입금에서 현금을 뺀 금액이다. 옴니콤은 여전히 상당한 차입 여력이 있지만, 이제 고객을 유지하고 이익을 현금으로 거두는 일이 재무 운용의 여지를 지키는 데 더 중요하다.

조사 기준일: 뉴욕 시간 2026년 10월 16일. 재무 실적은 2026의 2분기와 첫 6개월을 다룬다. 이후의 사업 동향은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곳에 날짜를 표시했다.

출처: 옴니콤 2분기 2026 서식 10-Q, 경영진 설명, 19–20쪽 및 30–32쪽; 7월 28 투자자 발표 자료, 3–4쪽.

1. 유지할 사업은 합병으로 커진 규모를 넘어 성장하고 있다

옴니콤의 기존 사업 매출은 의미 있게 늘었지만, 공시상 63.4%에 이르는 분기 매출 증가율보다는 훨씬 낮다. 옴니콤은 2025년 11월 26일에 인터퍼블릭(IPG)을 인수했다. 2026 실적에는 IPG가 포함되지만, 2025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시상 매출과 이익이 크게 달라진 이유는 대부분 이 인수에 있다.

공시된 실적은 합병 후 커진 회사가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준다. 또한 실적 개선 폭이 상반기 전체보다 2분기에 더 컸음을 보여준다.

연결 공시 실적; 비율과 주당 금액을 제외한 단위: 백만 달러2분기 20262분기 2025상반기 2026상반기 2025
매출6,562.54,015.612,805.47,706.0
영업이익922.5439.21,568.7891.8
영업이익률14.1%10.9%12.3%11.6%
옴니콤 귀속 순이익584.8257.6990.0545.3
옴니콤 귀속 순이익률, 계산치8.9%6.4%7.7%7.1%
희석 주당순이익, 달러2.081.313.412.77

출처: 2026 서식 10-Q, 연결 손익계산서, 2쪽. 영업이익률은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남은 비율이다. 순이익률은 자회사 이익 중 다른 주주의 몫을 제외하고 옴니콤에 귀속되는 이익으로 계산했다.

매출을 더 잘 비교하려면 앞선 기간에도 2개 회사를 합쳐서 봐야 한다. 두 회사의 2025 2분기 매출을 합친 65억 5,240만 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매출은 0.2% 늘었을 뿐이다. 이는 계산치다. 이 비교에는 옴니콤이 이미 매각했거나 매각할 예정인 사업도 들어 있다. 두 기간 모두에서 해당 사업을 빼면 유지할 사업의 성장률을 볼 수 있다. 경영진은 이를 ‘핵심 사업’이라고 부른다.

핵심 사업 매출은 55억 9,190만 달러에서 59억 9,500만 달러로 늘었다. 환율 효과로 6,170만 달러, 소규모 인수로 240만 달러, 유기적 성장으로 3억 3,900만 달러가 각각 더해졌다. 유기적 성장은 환율과 인수의 영향을 제외한 증가분을 뜻한다. 유기적 성장률은 분기에 6.1%, 상반기에 5.0%였다.

7월 공시에 같은 사업 범위를 적용하면 1분기 유기적 성장률은 약 3.9%로 계산된다. 따라서 2분기에는 유지할 사업의 성장세가 실제로 빨라졌다. 이 비교는 경영진이 두 회사를 합쳐 제시한 수치다. 정해진 가정에 따라 2025의 가상 인수 효과를 보여주는 SEC 제출용 인수 가정 재무정보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 차이는 실제 실적을 볼 때 중요하다. 옴니콤이 유지하기로 한 사업의 매출은 늘고 있지만, 떠나려는 사업의 규모는 줄이고 있다. 따라서 유지할 사업이 성장해도 매각한 사업의 매출이 빠지면서 앞으로 공시되는 전체 매출은 줄어들 수 있다.

출처: 2026 서식 10-Q, 매출 변동 조정표와 합산 비교에 관한 설명, 20쪽. 1분기 계산은 아래 계산 주석에 제시했다.

2. 미디어가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광고 제작 사업은 개선이 필요하다

유지할 사업의 성장은 여러 서비스에 고르게 퍼져 있지 않고 미디어와 행사 사업에 집중돼 있다. 통합 미디어 사업은 광고 매체 계획과 구매에 전자상거래, 데이터, 고객 대상 서비스까지 결합한다. 이 사업의 매출은 31억 4,820만 달러로, 2분기 핵심 사업 매출의 52.5%를 차지했다.

경영진에 따르면 통합 미디어 사업의 유기적 성장률은 10%를 조금 웃돌았다. 홍보 사업은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체험 행사 및 기타 서비스는 주로 월드컵 행사 업무에 힘입어 10% 넘게 성장했다. 헬스케어 사업은 매출이 제자리였고, 광고 제작 사업은 한 자릿수 후반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경영진이 유지할 사업의 성장세를 설명한 수치로, 공시된 사업 분야별 표에서 인수 효과가 반영된 성장률과는 다르다.

출처: 7월 28 투자자 발표 자료, 8쪽; 회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2분기 실적 발표 통화 기록, 6쪽.

옴니콤의 전략은 이러한 서비스가 함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옴니 플랫폼은 인수한 액시엄의 고객 식별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미디어, 광고 제작, 플라이휠의 전자상거래 도구와 연결한다. 고객사는 이를 이용해 광고 대상을 찾고, 광고를 만들고, 광고를 내보낸 뒤 반응을 살필 수 있다. 기존 고객사에 연결된 서비스를 더 많이 판매하면 새 고객사를 확보하기 전에도 매출을 늘릴 수 있다.

사업은 여전히 미국에 크게 의존한다. 미국은 2분기 핵심 사업 매출의 59.0%를 차지했다. 인수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폭은 넓어졌지만,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수요가 여전히 실적에 큰 영향을 준다.

출처: 2026 서식 10-Q, 사업 설명, 18–19쪽; 7월 28 투자자 발표 자료, 9쪽.

인공지능은 기회이면서 가격 책정의 과제이기도 하다. 광고 캠페인의 준비와 분석을 자동화하면 직원이 고객사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옴니콤의 계약에는 시간당 수수료와 프로젝트별 수수료가 포함된다. 업무 시간이 줄었을 때 옴니콤이 얻는 이익은 서비스 가격을 어떻게 정하고 추가 업무를 얼마나 따내느냐에 달려 있다. 제작 속도가 빨라지는 것만으로 이익 증가가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공시 자료는 인공지능 관련 매출이나 이익, 옴니 투자 수익을 별도로 수치화하지 않았다.

출처: 2025 서식 10-K, 주석 2, ‘매출 인식’, F-11–F-12쪽; 2026 서식 10-Q, 인공지능 전략, 19쪽. 가격 책정에 관한 설명은 공시된 계약 구조를 바탕으로 해석한 것이다.

퍼블리시스의 실적은 고객사들이 경쟁 업체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블리시스는 2026 2분기 순매출이 유기적으로 4.8% 성장했다고 발표하며 데이터, 인공지능, 연결된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퍼블리시스의 성장률은 외부 공급업체에 지급할 비용을 고객사에 청구한 금액인 통과 매출을 제외한다. 옴니콤은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관리하는 경우 일부 공급업체 비용을 공시 매출에 포함한다. 따라서 경쟁사도 연결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찾고 있다는 결론은 뒷받침된다. 다만 매출 기준이 달라 두 회사의 이익률이나 시장점유율 증가분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출처: 퍼블리시스 2026 상반기 실적, 7월 16, 1–3쪽; 옴니콤 2025 서식 10-K, 주석 2, ‘본인 거래와 대리인 거래’.

이후 고객사를 잃은 사례는 이러한 경쟁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옴니콤은 9월 3 미디어포스트가 전한 대변인 성명에서 펩시코가 미디어 업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성명은 아디다스, IBM, 우버, CVS 등에서 새로 따낸 미디어 업무도 언급했다. 이 고객사 이탈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넓어져도 고객사가 떠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잃은 수수료와 이익 기여액, 업무 이전 일정을 공개하지 않아 재무적 영향은 수치로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미디어포스트에 실린 옴니콤 대변인 성명, 2026년 9월 3일, 기사 끝부분의 회사 성명. 근거는 해당 매체가 전한 회사 자체 성명이다.

옴니콤은 9월 9 트로이 루하넨의 은퇴에 따라 앤드루 로버트슨을 옴니콤 애드버타이징 책임자로 임명했다. 광고 사업부가 최근 확보한 새 고객사로 서브웨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BBVA를 꼽았다. 광고 사업부에는 새 책임자와 새 업무 수주 사례가 생겼지만, 발표에는 매출 회복 규모가 제시되지 않았다. 중요한 과제는 이 고객사들과의 관계를 충분한 유료 업무로 이어 가며 매출이 감소한 광고 제작 사업을 개선하는 것이다.

출처: 옴니콤 애드버타이징 책임자 변경 발표, 2026년 9월 9일.

3. 인수 자산의 상각비를 반영해도 통합으로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유지할 사업은 두 회사를 합친 비교 기준에서도 이익이 늘었다. 다만 가장 큰 개선 폭은 조정 지표에서 나타난다. 경영진은 겹치는 사업을 합쳐 비용을 줄이고, 유지하려는 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공시된 분기 영업이익은 갑절 넘게 늘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인수한 IPG의 이익이 포함됐고, 구조조정과 거래 관련 비용도 줄었다. 영업 개선 정도를 더 신중하게 살펴보기 위해 아래 비교에는 2025에도 두 회사를 모두 포함하고, 두 연도 모두에서 매각 대상으로 지정한 사업을 제외했다.

유지할 사업; 경영진의 비GAAP 합산 비교, 비율을 제외한 단위: 백만 달러2분기 20262분기 2025상반기 2026상반기 2025
조정 영업이익953.6852.61,672.61,469.1
조정 영업이익률15.9%15.2%14.4%13.5%
조정 EBITA1,068.8887.41,902.31,540.5
조정 EBITA 이익률17.8%15.9%16.4%14.2%

출처: 7월 28 투자자 발표 자료, 3–4쪽 및 18–20쪽. 조정 영업이익은 회사가 지정한 구조조정, 매각, 거래 관련 비용을 제외한다. EBITA는 지정한 상각비도 제외한다. 상각비는 인수한 고객 관계, 브랜드 등 무형자산의 취득 비용을 여러 기간에 나누어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한 금액이다. 2025 합산 수치는 SEC 규정 제11조에 따른 인수 가정 재무정보가 아니다.

분기 핵심 사업의 조정 EBITA는 계산상 20.4% 늘었다. 상각비를 비용으로 반영한 핵심 사업 조정 영업이익은 증가율이 11.8%로 더 작지만, 여전히 늘었다. IPG 인수로 고객 관계를 비롯한 무형자산이 크게 늘었고, 이제 이 자산에서 상각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두 번째 비교도 유용하다.

경영진은 이익률 개선의 상당 부분이 인수에 따른 비용 절감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7월에는 2026에 9억 달러, -2028 중반까지 15억 달러의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또한 2026 목표의 절반을 조금 넘게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진의 추정치와 목표이며, 감사를 거친 현금 절감액 조정표는 아니다.

출처: 2026 서식 10-Q, 주석 4–5 및 영업비용 설명, 8–10쪽과 26–28쪽; 7월 28 실적 발표 통화 기록, 3쪽 및 13쪽.

공시된 비용 구조에는 개선이 나타나지만, 모든 비용의 효율이 높아졌다고 입증되지는 않는다. 급여와 서비스 비용은 분기 매출의 71.8%를 차지해 전년 동기의 73.0%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직원 보상만 따로 보면 매출 대비 비율이 거의 그대로였고, 상반기에는 오히려 매출 대비 직원 보상 비율이 소폭 올랐다. 인수한 사업의 구성과 공급업체 비용, 고객사가 돌려주는 비용도 이 비율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익률 상승을 전부 인력 감축의 결과로 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출처: 2026 서식 10-Q, 영업비용 표와 설명, 25–27쪽.

사업을 매각하면 남는 사업의 수익성 구성도 달라진다. 매각 대상 사업은 2분기 매출 5억 6,750만 달러와 조정 EBITA 5,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10.3%로, 남는 사업의 17.8%보다 낮다. 이 사업을 제외하면 전체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남는 비율은 높아질 수 있지만, 그 사업이 벌던 이익도 사라진다. 매각이 끝날 때까지 이 사업의 실적은 보고 실적에 포함된다. 회계상 중단사업의 정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매각 예정 사업의 상반기 자산가치 감액은 세전 3,430만 달러, 세후 2,780만 달러였다. 완료된 매각으로 받은 대금은 1억 6,820만 달러였다. 옴니콤은 선택한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 비용을 감수하고 일부 이익을 포기한다. 이 선택의 효과는 남기는 사업을 개선해 사라지는 이익을 얼마나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현금흐름표, 5쪽; 주석 11, 14쪽; 7월 28일 투자자 발표 자료, 3쪽.

순이익은 상반기 실효세율이 낮아진 덕도 봤다. 세율은 27.0%로, 비교 기간의 29.4%보다 낮았다. 옴니콤은 그 차이가 주로 2025년에 인수 비용에 비해 세금 감면 효과가 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회사가 IPG의 부채와 추가 차입금을 떠안으면서 상반기 순이자비용은 7,010만 달러에서 1억 6,530만 달러로 늘었다. 세전 이익에 비해 세금 부담이 줄어 순이익에 도움이 됐지만, 자금 조달 비용이 영업 개선 효과의 일부를 상쇄했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주석 8 및 ‘순이자비용’, 13쪽과 28쪽.

4. 공급업체와 통합 관련 지급금으로 이익이 현금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10억 달러를 넘었지만, 영업활동에는 현금 9억 3,240만 달러가 쓰였다. 옴니콤은 광고주에게 돈을 받고 매체사와 제작사에는 다른 날짜에 대금을 지급하는 일이 많다. 이처럼 큰 대금의 수금과 지급 시점이 어긋나면, 일을 주선하고 옴니콤이 받는 수수료보다 훨씬 큰 금액이 현금흐름에서 움직일 수 있다.

이익과 현금흐름의 차이; 연결 기준, 백만 달러2026년 상반기2025년 상반기
소수주주 몫 포함 순이익1,024.2581.2
비현금·기타 조정 합계, 계산값477.8253.8
영업자본 변동 전 현금1,502.0835.0
영업자본 변동−2,434.4−1,411.7
보고된 영업현금흐름−932.4−576.7
설비투자액, 현금 사용액으로 표시115.171.6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액 차감, 계산값−1,047.5−648.3

출처: 2026년 10-Q 양식, 현금흐름표 및 주석 12, 5쪽과 15쪽; 7월 28일 투자자 발표 자료, 11쪽과 17쪽. 2025년 열에는 IPG가 포함되지 않는다. ‘영업자본’에는 수금과 지급 시점의 차이, 그 밖의 영업 관련 자산과 부채의 변동이 포함된다. 각 항목의 계산 내용은 아래에 제시한다.

공급업체에 밀린 대금을 지급하는 데 영업현금 22억 7,820만 달러가 쓰였다. 고객에게 받을 돈이 줄면서 현금 8억 5,610만 달러가 들어왔지만, 지급액의 일부만 메웠다. 아직 청구하지 않은 작업과 기타 유동자산에도 5억 2,770만 달러가 들어갔다. 이 때문에 오래된 청구서의 대금을 더 걷고도 영업활동에서는 현금이 빠져나갔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흐름이 더 분명해진다. 청구를 마친 매출채권은 12월 31일 143억 9,800만 달러에서 6월 30일 134억 6,280만 달러로 줄었다. 반면 아직 청구하지 않은 수수료와 비용, 계약자산은 12억 880만 달러에서 17억 5,370만 달러로 늘었다. 이미 청구한 금액은 줄었지만, 청구 전에 장부에 기록한 작업은 늘어난 것이다. 진행 중인 작업에 포함된 매체·제작 비용은 줄었고, 전체 진행 중인 작업은 2억 5,070만 달러 늘어난 36억 5,960만 달러였다.

주로 미리 청구한 금액으로 이뤄진 고객 선수금은 17억 2,760만 달러에서 21억 3,440만 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잔액이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현금이 추가로 들어왔다고 볼 수는 없다. 다른 부채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현금흐름표는 고객 선수금을 세금 및 기타 유동부채와 합쳐 표시하며, 이 합계 항목에는 현금 3억 9,610만 달러가 쓰였다. 재무상태표의 잔액 변동에는 환율, 사업 매각, 그 밖에 현금이 오가지 않는 영향도 포함된다. 따라서 잔액 변동을 현금흐름 계산에 그대로 대입할 수 없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재무상태표, 1쪽; 계약 잔액, 7쪽; 주석 12, 15쪽.

계절적 요인도 이런 흐름의 일부를 설명한다. 옴니콤은 성과급, 세금, 그 밖의 지급금 때문에 자금 수요가 보통 2분기에 가장 크다고 설명한다. IPG와 합병하기 전인 2024년 상반기 영업현금흐름은 7억 6,020만 달러 적자였지만, 2024년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17억 3,350만 달러 흑자였다. 이 과거 흐름은 계절적 요인이라는 설명을 뒷받침한다. 다만 합병 후 커진 회사가 하반기에 현금을 얼마나 회복할지는 이 사례만으로 알 수 없다.

사업 통합에도 별도의 현금이 든다. 옴니콤은 상반기에 퇴직금과 계약 종료에 따른 지급 의무를 이행하는 데 3억 2,850만 달러를 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앞서 비용으로 인식한 금액을 지급한 것이다. 6월 30일에도 3억 4,100만 달러가 미지급 상태로 남아 있었다. 따라서 이번 기간에 구조조정 비용이 줄었다고 해서 관련 현금 지급이 끝난 것은 아니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주석 10 및 유동성 설명, 14쪽과 30쪽; SEC 기업 재무자료,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연결 영업현금흐름, 접수번호 0000029989-25-000026에 보고됨; 2025년 10-K 양식, 연결 현금흐름표의 2024년 비교 열.

1가지 표시 방식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옴니콤은 영업자본 변동 전 현금 15억 200만 달러를 ‘잉여현금흐름’이라고 부르고 설비투자액은 별도로 표시한다. 이 지표는 수금과 지급 시점의 영향을 받기 전에 창출한 현금을 보여준다. 하지만 공급업체에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를 산 뒤 남은 현금은 아니다. 보고된 영업현금흐름에서 정확한 설비투자액을 빼면 10억 4,750만 달러 부족하다. 두 수치 모두 계산할 수 있지만, 사업에 쓸 수 있는 현금에 관해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

출처: 7월 28일 투자자 발표 자료, 잉여현금흐름 계산 내역, 11쪽과 17쪽.

5. 자사주 매입에 보유 현금을 썼고, 차환으로 상환 시기를 늦췄다

옴니콤은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있지만, 상반기 주주에게 지급한 돈은 해당 기간의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인 현금보다 폭넓은 보유 현금과 자금 조달에 의존했다. 이사회는 주주에게 자본을 돌려주기 위한 신속 자사주 매입 계약을 포함해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신속 매입 계약에 따라 5월 정산 때까지 주식 32.2백만 주를 받았다.

상반기 실제 자사주 매입에 지급한 현금은 29억 8,820만 달러, 보통주 주주에게 지급한 현금 배당은 4억 8,150만 달러였다. 설비투자액은 1억 1,510만 달러였다. 영업활동에서도 현금이 부족했던 만큼, 이 지급금은 기초 보유 현금과 자금 조달로 들어온 돈을 크게 줄였다.

현금은 68억 8,110만 달러에서 33억 3,620만 달러로 줄었다. 차입금과 사채를 합한 금융부채는 91억 1,650만 달러에서 100억 200만 달러로 늘었다. 그 결과 금융부채에서 현금을 뺀 금액은 44억 3,040만 달러 늘어난 66억 6,580만 달러가 됐다. 이 금융부채에는 공급업체에 줄 돈과 리스 의무가 포함되지 않는다. 용도는 다르지만 이 금액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현금흐름표, 5쪽; 주석 16, 16쪽; 순부채 계산 내역, 31쪽.

자사주 매입은 이익을 나누는 주식 수도 줄였다. 그러나 앞서 IPG 인수 때 IPG 주주에게 주식 124.4백만 주를 발행했다. 따라서 2분기 희석 가중평균 주식 수는 281.0백만 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96.0백만 주보다 여전히 많았다. 옴니콤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127.0% 늘었지만, 희석 주당순이익은 58.8% 늘었다. 이익을 나누는 주식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증가율이 달랐다.

상반기 주식기준보상 비용은 5,290만 달러로, 비교 기간의 4,420만 달러보다 많았다. 비용을 인식할 때 같은 금액의 현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영업현금흐름 계산에서는 이를 다시 더했다. 그래도 주식으로 지급하는 보상은 주식 소유 비율에 영향을 준다. 매입한 주식은 자기주식으로 기록됐고, 상반기 내내 발행주식 수는 421.6백만 주로 같았다. 자기주식으로 보유할 주식을 사면 발행주식 수는 그대로지만 유통주식 수는 줄어든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자본변동표와 현금흐름표, 4–5쪽; 주석 3, 5 및 16.

3월에 기존 빚을 새 빚으로 바꾸면서 2026년에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던 14억 달러의 상환 부담이 사라졌다. 옴니콤은 달러 표시 채권 17억 달러와 유로 표시 채권 €600백만을 발행했다. 조달한 돈의 일부는 기존 빚을 갚는 데 쓰고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에 쓰기로 했다. 가장 먼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은 2027년의 €500백만이다. 더 큰 규모의 만기는 2030년부터 2031년 사이에 몰려 있다.

2026년 6월 30일 현재 채권 원금; 공시 환율 기준, 백만 달러만기 원금
2027년569.2
2028년500.0
2029년400.0
2030년1,850.0
2031년1,869.2
2032–2048년4,995.0
채권 원금 총액10,183.4

출처: 2026년 10-Q 양식, 주석 6, 10–11쪽. 이 표는 할인액과 발행 비용을 빼기 전 원금을 사용한다. 따라서 재무상태표에 장기부채로 기록된 99억 5,320만 달러와 다르다.

새로 조달한 자금은 계약상 이자 지급액도 늘린다. 새 달러 표시 채권 3종의 원금과 약정 금리로 계산한 연간 이자는 8,360만 달러다. 새 유로 표시 채권의 연간 이자는 €23.1백만이다. 상환한 달러 표시 채권의 연간 이자는 5,040만 달러였다. 이 금액은 모두 계약에 따른 연간 이자이며, 발행 후 일부 기간에 대해 장부에 기록한 이자비용은 아니다. 상반기 실제 지급한 현금 이자는 1억 430만 달러에서 2억 770만 달러로 늘었다.

쓸 수 있는 자금은 여전히 상당하다. 6월 30일 현재 35억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에서는 돈을 빌리지 않았다. 계약상 부채 비율의 상한은 계약에서 정한 이익의 3.5배이며, 옴니콤이 보고한 비율은 2.4배였다. 이 계산에는 계약에서 정한 조정 항목이 포함된다. 따라서 부채를 손익계산서에 나온 일부 기간의 이익으로 나눠 대신 계산해서는 안 된다. 이 신용한도는 단기 차입 수단인 기업어음도 뒷받침한다. 신용한도와 기업어음은 자금 조달을 서로 겹쳐 지원하므로, 완전히 독립된 2개의 자금원으로 더할 수 없다.

상반기 중 기업어음 잔액은 6억 3,260만 달러까지 늘었지만 분기 말에는 남아 있지 않았다. 이는 고객에게 돈을 받기 전에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해외 자회사에는 현금 약 21억 달러가 있었고, 거의 전액을 본국으로 가져올 수 있지만 송금 때 원천징수세가 붙는다. 옴니콤은 일시적인 자금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다만 자사주를 또 대규모로 매입하면 고객의 지급 지연이나 통합 비용을 감당할 여유가 줄어든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주석 6과 12, 10–11쪽 및 15쪽; 유동성과 신용시장 설명, 30–32쪽; 7월 28일 실적 발표 통화 녹취록, 8쪽, 기업어음을 뒷받침하는 회전신용한도 관련 설명.

6. 인수한 고객 관계가 사업 계획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다

옴니콤 자산의 거의 절반이 영업권과 기타 무형자산이다. 따라서 인수의 성과는 앞으로 고객을 통해 얼마나 이익을 내느냐에 크게 달려 있다. 영업권은 인수 대금 가운데 별도로 식별한 자산에 배분할 수 없는 부분이다. 광고대행업에서는 함께 일할 인력과 결합된 역량에서 기대하는 이익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6월 30일 현재 영업권은 187억 4,070만 달러, 기타 무형자산은 48억 3,450만 달러였다. 둘을 합치면 전체 자산의 47.2%로 계산된다. 무형자산 잔액 중 37억 2,360만 달러는 고객 관계에 해당했다. 이 자산은 사업 전략을 뒷받침하지만, 공급업체에 대금을 지급하거나 빚을 갚을 때 현금처럼 쓸 수는 없다.

영업권은 12월 이후 9,930만 달러 늘었다. 가장 큰 증가분인 1억 5,510만 달러는 주로 소프트웨어와 이연법인세 등을 반영해 잠정적인 IPG 인수 회계 금액을 수정한 결과였다. 그만큼의 현금을 들여 새 회사를 인수했다는 뜻은 아니다. 환율 변동과 사업 매각이 증가분의 일부를 상쇄했다. 무형자산 순잔액은 2억 6,650만 달러 줄었다. 상반기 상각비는 2억 3,510만 달러였고, 나머지 감소분은 다른 자산 변동에서 나왔다.

출처: 2026년 10-Q 양식, 재무상태표 및 주석 4–5, 1쪽 및 8–10쪽.

인수 회계 처리는 아직 잠정적이었다. 옴니콤이 기록한 인수 대가는 88억 9,350만 달러로, 주로 주식으로 지급했으며 인수하면서 떠안은 부채는 제외한 금액이다. 잠정 배분액에는 영업권 78억 4,690만 달러가 포함됐다. 이 구조에서는 합병 회사가 인력과 고객을 유지하고 추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당장 영업권 가치를 낮춰 기록할 필요가 없다는 근거도 뚜렷하다. 옴니콤이 5월 1일 실시한 손상검사에서는 가치 하락을 반영할 필요가 없었다. 회사는 가치 하락에 가장 민감한 사업 단위도 추정 사업 가치가 약 37% 떨어져야 검사 기준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공시한 대로 할인율을 높이거나 장기 성장률을 낮춰 적용해도 검사 기준을 충족했다. 이 검사는 영업 중인 사업의 장부상 가치를 평가하며, 앞으로 그 사업이 낼 이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5와 영업권 손상 검토, 9~10쪽 및 33~35쪽.

시설·장비에 대한 투자는 인수로 확보한 자산 규모보다 훨씬 작다. 순유형자산은 설비투자에 1억 1,510만 달러를 썼는데도 10억 1,030만 달러에서 9억 9,580만 달러로 줄었다. 회사는 기술과 옴니 플랫폼을 전략적 투자 분야로 꼽지만, 이 설비투자 중 기존 설비를 유지하는 데 쓴 금액과 사업을 확장하는 데 쓴 금액을 나눠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된 지출로 옴니콤이 사업 운영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지만, 사업 역량을 얼마나 늘렸는지는 수치로 알 수 없다.

사무실을 통합한 뒤에도 임차료 지급 의무는 중요하다. 영업리스 자산은 13억 7,980만 달러에서 12억 6,350만 달러로 줄었고, 별도로 표시된 장기 영업리스 부채도 16억 1,700만 달러에서 14억 920만 달러로 줄었다. 단기 리스 부채는 기타 유동부채에 포함된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된 마지막 상세 만기표에는 할인 전 영업·금융리스 지급액 25억 6,650만 달러가 나와 있다. 이 가운데 2026년에 지급할 예정인 금액은 5억 7,480만 달러다. 이는 연말 기준 계약상 지급 일정이며, 6월 현재의 현금 필요액을 새로 계산한 수치는 아니다. 사무실 공간을 줄이면 앞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지만, 기존 임차료는 계속 지급해야 할 수 있다.

출처: 2026년 Form 10-Q, 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전략 설명; 2025년 Form 10-K, 주석 13과 17, 사무실 통합 및 향후 리스 지급액.

7. 고객 대금 지급 의무와 미해결 세금에 주목해야 한다

고객이 대금 지급을 늦추면 옴니콤이 직접 돈을 내야 할 수 있다. 옴니콤의 계열사는 자체 서비스 매출보다 훨씬 큰 규모의 매체·제작 구매를 약속할 수 있다. 일부 계약에서는 고객에게 대금을 받아야만 공급업체에 지급할 의무가 생겨 옴니콤을 보호한다. 다른 계약에는 이런 조건이 없다. 이 경우 고객이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옴니콤이 공급업체 청구액을 부담할 수 있다.

매입채무는 12월 기준 206억 5,950만 달러에서 6월 30 기준 181억 4,8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는 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긴 영업상 채무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과는 다르다. 신용보험, 선수금, 계약상 보호 조항은 위험을 줄이지만 이용할 수 있는 정도는 서로 다르다. 6월까지 12개월 동안 최대 고객의 매출 비중은 2.0%에 그쳤다. 그러나 고객이 다양해도 경기 침체기에 여러 고객이 동시에 대금 지급을 늦출 위험은 남는다.

출처: 2026년 Form 10-Q, 재무상태표 및 ‘신용 위험’, 1쪽과 32~33쪽.

고객과의 계약도 자주 갱신해야 한다. 대부분의 계약 기간은 1년 이하이며,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계약은 통상 90일 전에 통지하면 해지할 수 있다. 오랜 고객 관계와 폭넓은 서비스는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향후 매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출처: 2026년 Form 10-Q, 주석 2, 7쪽; 2025년 Form 10-K, 주석 2, ‘계약상 서비스 제공 의무’.

다른 의무에도 현금이 들 수 있다. 인수와 관련한 조건부 지급액은 2억 1,490만 달러에서 2억 4,480만 달러로 늘었다. 새 의무가 생기고 기존 의무를 다시 평가한 결과이며, 지급한 금액은 차감됐다. 상환 청구가 가능한 소수지분은 3억 6,320만 달러에서 3억 1,880만 달러로 줄었다. 관련 계약에 따라 옴니콤이 자회사 공동 소유주의 지분을 사들여야 할 수 있다. 지분을 상환할지 여부가 옴니콤의 통제 밖에 있을 수 있어 이 항목은 영구적인 자본과 별도로 표시된다.

인정되지 않은 세금 혜택의 총액은 4억 4,250만 달러이며, 이 중 4억 2,650만 달러는 문제가 해결되면 실효세율에 영향을 준다. 이는 세금 처리에 불확실성이 있는 금액이지, 공개된 단기 현금 지급 일정은 아니다. 옴니콤은 소송 관련 주석에서 통상적인 사업 과정에서 생긴 소송이 회사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시에는 합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의 금액 범위가 제시되지 않아, 경영진의 판단은 정성적인 수준에 머문다.

출처: 2026년 Form 10-Q, 재무상태표 및 주석 8, 13, 15; 2025년 Form 10-K, 주석 18, 소수지분 소유주의 지분 상환 청구권.

데이터 활용에도 사업상 제약이 있다. 액시엄과 옴니는 개인정보 보호 규정과 계약 조건을 지키면서 고객 정보를 수집·사용·연결해야 한다. 옴니콤의 연차 보고서는 개인정보 보호, 보안, 데이터 보호 요건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설명한다. 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되면 일감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쓸 수 있는 데이터에 계속 접근하고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데도 비용이 든다.

출처: 2025년 Form 10-K, 항목 1A, 개인정보 보호·데이터 보호·정보 보안 위험.

8. 합병으로 영업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 다음 관건은 현금과 고객 유지다

옴니콤이 계속 운영할 사업의 매출과 이익은 개선되고 있지만, 재무적 여유는 줄었다. 통합 성과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 주는 근거는 상각비를 비용으로 반영하고도 핵심 사업의 이익이 늘었다는 점이다. 반면 서비스별 성과가 고르지 않았고 이후 주요 매체 고객 관계를 잃은 점은 우려를 뒷받침한다.

경영진은 7월에 계속 운영할 사업의 연간 유기적 성장 목표를 기존 4%~4.5%에서 5%로 높였다. 계획된 사업 매각도 연말까지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경영진의 계획이며, 연간 실적이나 매각 완료를 뜻하지는 않는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사업의 초점이 뚜렷해지고 영업비용이 줄 수 있다. 동시에 매각하는 사업에서 나오던 매출과 이익도 일부 사라진다.

출처: 7월 28일 실적 발표 통화 기록, 5쪽.

따라서 사업 통합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현금을 어떻게 쓸지는 더 엄격하게 살펴봐야 한다. 차입 여력과 2026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이 더는 없다는 점은 시간을 벌어 준다. 고객에게서 대금을 더 잘 회수하고, 남은 통합 비용의 지급액이 줄고, 새 일감이 잃은 계약을 메운다면 그 시간이 가장 유용할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사업의 부진이 매체 사업으로 번지거나 공급업체 대금과 구조조정 비용의 지급이 계속 대금 회수액을 웃돈다면, 재무적 선택의 여지를 지키기 위해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주주 환원 지급의 속도를 조절하는 일이 가장 분명한 대응이 된다.

보고 기준:

이 분석은 옴니콤 그룹과 자회사가 2026년 6월 30일에 종료된 기간에 대해 작성하고 2026년 7월 29일에 제출한, 미국 일반회계기준에 따른 미감사 연결 Form 10-Q를 사용한다. CIK는 0000029989이며, 접수번호는 0000029989-26-000019이다. ‘2분기’는 4월 1일~6월 30일을, ‘상반기’는 1월 1일~6월 30일을 뜻한다. 재무상태표는 2025년 12월 31일과 비교했다. IPG 인수는 2025년 11월 26일에 완료됐으므로, 앞선 분기와 반기의 공시 실적에는 IPG가 포함되지 않는다. 유로화라고 명시한 경우를 제외하면 금액의 통화는 미국 달러다.

분석의 재무제표와 주석 근거는 선정한 공시 내용이다. 공시의 식별 정보와 날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목록과 공시 제출 기록으로 확인했다. 과거 XBRL 영업현금흐름 수치는 연결 재무제표에 쓰인 미국 일반회계기준 항목인지, 단위가 달러인지, 실제 시작일과 종료일이 언제인지 확인했다. 공시에 표시된 회계기간 명칭을 해당 수치의 실제 날짜 대신 사용하지 않았다.

자료 조사 마감일인 10월 16일은 어떤 내용을 포함할지 정하는 기준이다. 그 뒤의 모든 상황을 확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여기서 사용한 이후의 사업 관련 근거는 9월 3일 회사 발표와 9월 9일 경영진 인사 발표다. 이 보고서에 사용한 자료로는 3분기 재무 실적이나 7월 이후 경영진의 재무 전망 수정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계산 주석:

A. 매출과 이익 비교

아래 수치는 모두 백만 달러 단위다. 분기 핵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핵심 사업 매출 5,591.9에 환율 영향 61.7, 인수 영향 2.4, 유기적 성장분 339.0를 더한 5,995.0다. 상반기 핵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핵심 사업 매출 10,856.6에 환율 영향 206.0, 인수 영향 2.4, 유기적 성장분 545.7를 더한 11,610.7다. 유기적 성장률은 유기적 매출 증가분을 해당 기간의 전년 핵심 사업 매출로 나눠 구한다.

7월에 사용한 사업 범위를 기준으로 한 1분기 유기적 성장률은 상반기 유기적 매출 증가분에서 2분기 증가분을 뺀 뒤, 같은 방식으로 구한 1분기 비교 기준 매출로 나눈 값이다: (545.7 − 339.0) ÷ (10,856.6 − 5,591.9) = 3.9%. 이는 이후 공시에서 일관되게 적용한 사업 범위로 계산한 값이며, 원래 1분기 발표문에 실린 수치를 인용한 것은 아니다.

분기 핵심 사업 조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953.6 ÷ 852.6) − 1 = 11.8%다. 핵심 사업 조정 EBITA 증가율은 (1,068.8 ÷ 887.4) − 1 = 20.4%다. 이익률은 같은 사업과 같은 기간의 매출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반올림 전 이익률로 계산한 변화와 표시된 이익률끼리 뺀 값 사이에 작은 차이가 나는 것은 반올림 때문이다.

출처: 2026년 Form 10-Q, 20쪽; 7월 28일 투자자 발표 자료, 3~4쪽.

B. 조정 이익 지표에서 제외한 항목

첫 번째 표는 공시 영업이익에 어떤 항목을 다시 더해 회사가 정의한 조정 EBITA를 구하는지 보여 준다. 모두 매각 예정 사업을 포함한 연결 사업 전체의 세전 금액이다. 2025년 열에는 옴니콤만 포함되며, 3절에서 비교한 합산 핵심 사업과 범위가 다르다.

백만 달러; 다시 더한 금액은 양수2분기 2026년2분기 2025년상반기 2026년상반기 2025년
공시 영업이익922.5439.21,568.7891.8
특정 상각비 가산117.719.8235.141.6
퇴직금·사업 재편 비용 가산47.088.851.188.8
매각 손실 가산0.00.034.30.0
통합·인수 비용 가산40.166.099.599.8
조정 EBITA1,127.3613.81,988.71,122.0

아래 세후 금액 대조에는 옴니콤 귀속 순이익을 사용한다. 모든 조정 항목에 동일하게 1의 세율을 가정해 적용하는 대신, 각 항목의 실제 세금 처리를 보여 준다.

주당순이익 외 백만 달러; 조정액은 세후2026년 2분기2025년 2분기2026년 상반기2025년 상반기
공시된 옴니콤 귀속 순이익584.8257.6990.0545.3
퇴직·사업 재편 비용 가산35.367.238.367.2
처분손실 가산0.00.027.80.0
통합·인수 비용 가산38.061.684.894.3
지정된 상각비 가산87.114.7174.030.8
조정 후 옴니콤 귀속 순이익745.2401.11,314.9737.6
희석 가중평균 주식 수, 백만 주281.0196.0290.2197.1
조정 후 희석 주당순이익, 달러2.652.054.533.74

이렇게 조정해도 남은 이익이 모두 반복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조정 후 순이익에는 통상적인 사업 비용과 주식 보상 비용, 이자 비용이 그대로 포함된다. 반면 나중에 현금 지급이 필요할 수 있는 비용은 제외된다. 상각비 제외 범위도 기간에 따라 조금 다르다. 2025년 무형자산 상각비 총액은 해당 분기에 2,380만 달러, 상반기에 4,960만 달러였다. 그러나 EBITA를 계산할 때 다시 더한 금액은 각각 1,980만 달러와 4,160만 달러였다. 2026년에는 다시 더한 금액이 무형자산 상각비 총액과 같다. 표에는 회사가 공시한 정의를 그대로 적용했다.

출처: 2026년 양식 10-Q 보고서, 주석 4, 9쪽 및 이익 조정 내역, 21–22쪽과 27–30쪽; 7월 28일 실적 발표 자료, 비일반회계기준 이익 조정표; 7월 28일 투자자 설명 자료, 18–21쪽.

C. 현금 흐름과 자본적 지출

다음 금액은 대금 회수와 지급 시점의 영향을 반영하기 전에, 이익과 현금 흐름 사이에 어떤 조정이 있는지 보여준다. 여기서 다시 더한 비용도 조정표의 다른 항목에서는 현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결 현금흐름 조정액, 백만 달러2026년 상반기2025년 상반기
감가상각비와 사용권자산 상각비98.168.1
무형자산 상각비235.149.6
주식 보상 비용52.944.2
퇴직·사업 재편 비용51.188.8
처분손실34.30.0
기타 조정액6.33.1
조정액 합계, 계산값477.8253.8

2026년 영업운전자본에 따른 현금 유출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매출채권 변동 856.1 − 진행 중인 업무와 기타 유동자산 변동 527.7 − 공급업체 관련 잔액 변동 2,278.2 − 고객 선수금·세금·기타 유동부채 변동 396.1 − 기타 자산·부채 변동 88.5 = −2,434.4.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기초 잔액 6,881.1 − 영업활동 현금 유출 932.4 + 투자활동 현금 유입 46.0 − 재무활동 현금 유출 2,569.0 − 환율 변동 영향 89.5 = 기말 잔액 3,336.2로 계산된다. 현금흐름표는 기초 잔액이나 기말 잔액에 별도의 사용 제한 현금 잔액을 더하지 않는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자본적 지출 −115.1 − 인수액에서 인수한 현금을 뺀 금액 7.1 + 처분대금 168.2 = 46.0다. 재무활동에는 차입금 유입 2,384.9 − 부채 상환 1,400.0 = 다른 재무활동을 반영하기 전 채권 발행을 통한 순조달액 984.9이 포함된다. 이 보고서의 대체 현금 지표는 공시된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현금흐름표의 자본적 지출 항목만 뺀다. 인수액이나 순처분대금을 자본적 지출과 상계하지 않는다.

출처: 2026년 양식 10-Q 보고서, 현금흐름표와 주석 12, 5쪽과 15쪽.

D. 재무상태표와 자본 확인

6월 30일 재무상태표는 백만 달러 단위로 자산 49,903.0 = 부채 39,312.0 + 상환 가능한 비지배지분 318.8 + 영구자본 10,272.2가 된다. 12월 31일에는 자산 54,415.3 = 부채 41,359.1 + 상환 가능한 비지배지분 363.2 + 영구자본 12,693.0가 된다. 상환 가능한 비지배지분은 영구자본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 계산에서 별도로 더해야 한다.

옴니콤은 이익을 냈지만, 주주지분은 주로 자사주 매입 때문에 줄었다. 이익잉여금은 이익에서 배당금을 뺀 뒤 쌓인 금액이다. 납입자본은 주주가 낸 자본과 관련 주식 거래를 기록한다. 자기주식은 회사가 다시 사들인 주식을 자본에서 차감해 기록한다.

옴니콤 주주지분, 백만 달러2025년 12월 31일상반기 변동2026년 6월 30일
보통주 액면가액63.20.063.2
추가 납입자본9,424.4167.09,591.4
이익잉여금10,782.4538.411,320.8
누적 기타포괄손실−1,265.8−31.8−1,297.6
자기주식, 자본에서 차감−6,958.4−3,057.6−10,016.0
옴니콤 주주지분 합계12,045.8−2,384.09,661.8

이익잉여금 증가액은 이익 990.0 − 선언한 배당금 451.6 = 538.4다. 배당 선언일과 지급일이 다르므로, 선언한 배당금은 실제 지급액 481.5과 다르다.

추가 납입자본 증가액은 비지배지분 소유권 변동 4.6 + 상환 가능한 지분 조정 40.1 + 주식 보상 52.9 + 자사주 매입 회계처리 74.0 − 주식 보상 제도에 따른 주식 발행 4.6 = 167.0이다. 신속 자사주 매입 계약의 결제는 자본 계정 사이의 금액 배분에 영향을 줬다. 자기주식 변동액은 주식 보상 제도에 따른 주식 발행 33.9 − 자사주 매입 기록액 3,091.5 = −3,057.6다. 이는 자본 계정에 기록한 금액이며, 현금흐름표의 자사주 매입 지급액과는 다르다.

기타포괄손실은 환율 환산으로 32.8 증가했으며, 헤지와 연금 항목의 재분류로 생긴 1.0이 그 증가분을 일부 상쇄했다. 영구적 비지배지분은 647.2에서 610.4으로 줄었다. 이 금액까지 반영하면 영구자본 합계가 맞는다. 이러한 변동으로 회사가 이익을 냈는데도 자본 합계는 감소했다.

출처: 2026년 양식 10-Q 보고서, 재무상태표, 자본변동표 및 주석 14과 16, 1쪽, 4쪽과 15–16쪽.

이 보고서는 일반 정보와 사업 분석을 제공한다. 투자 조언이 아니다.

헤드라인 너머를 읽으세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읽으셨습니다. 이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읽어보세요.

무료 데일리 브리핑

그날의 분석 보고서를 매일 아침 — 무료로

LineVest Daily가 개장 전 받은편지함에 도착합니다: 그날 발행한 기업 분석 보고서 — 최신 10-K·10-Q가 실제로 말하는 숫자를 쉬운 영어로 풀어서. 무료, 카드 등록 불필요.

LineVest Daily 무료 구독 →
보고서 주문

이런 보고서를, 원하시는 회사로

미국 상장사와 공시를 선택하세요. 실적의 원인, 회사가 그런 선택을 한 이유, 앞으로 달라질 조건을 숫자와 출처로 설명합니다. 영문 PDF를 3시간 이내에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어느 회사를 읽어드릴까요?

$15 · 1회 · 3시간 이내 PDF

회사를 먼저 골라 주세요

1차 출처인 SEC 공시에 기반한 독립 저널리즘 —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어떤 증권사와도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