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오라클 소개
오라클 코퍼레이션(Oracle Corporation)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클라우드 라이선스 및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하드웨어 및 서비스라는 세 가지 상호 연결된 사업 기둥 위에 서 있는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유지보수 서비스에 클라우드 구독 접근을 결합한 클라우드·라이선스 지원 부문은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회사 수익 구조의 근간을 이루는 사업군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ERP·HCM·CX를 아우르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Fusion과 NetSuite, 그리고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스토리지 플랫폼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가 있다. 여기에 Cerner 브랜드 전자의무기록(EHR) 소프트웨어 등 산업 특화 솔루션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구조적 이슈가 여럿 있다. OCI 확장과 대규모 AI 학습 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자본 집약도가 급격히 높아졌으며, 이는 잉여현금흐름 프로파일을 변화시키고 엔비디아(Nvidia) 중심의 공급업체 집중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공시에 기재된 잔여이행의무(RPO)에서도 소수의 대규모 다년도 AI 컴퓨팅 계약으로 인한 고객 집중도 상승이 확인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창업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의 상당한 지분 보유도 주목할 요인이다. 그 밖에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경쟁 지위, 미국 연방정부 및 의료 분야 조달 사이클에 대한 노출, 아메리카 외 지역 매출이 약 절반을 차지함에 따른 외화 환산 영향, 그리고 자사주 매입과 소규모 배당을 통한 오랜 주주환원 정책 등이 장기적인 고려 사항으로 꼽힌다.
오라클은 1977년 래리 엘리슨, 밥 마이너(Bob Miner), 에드 오츠(Ed Oates)가 소프트웨어 디벨롭먼트 래버러토리스(Software Development Laboratories)라는 사명으로 공동 창업했으며, 이후 릴레이셔널 소프트웨어(Relational Software Inc.)로 개명했다가 1982년 최종적으로 오라클(Oracle)이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IBM에 앞서 SQL 기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상용 출시한 것이 오늘날까지 회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사업 기반을 확립했으며, 오라클은 1986년 상장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잇따른 대형 인수합병으로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변모했는데, 주요 이력으로는 2005년 피플소프트(PeopleSoft), 2006년 시벨(Siebel), 2008년 BEA 시스템즈(BEA Systems), 2010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 2016년 넷스위트(NetSuite) 인수가 있다. 2022년에는 Cerner 인수를 통해 의료 전자기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회사는 델라웨어주 법인으로서 2020년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Redwood City)에서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오라클의 주요 고객은 대기업과 정부기관이며, 최근에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의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라이선스 및 클라우드 계약은 통상 다년도 형태로, 직접 영업 조직이 협상을 주도하고 리셀러·시스템 통합업체가 이를 보완하며, 지원 갱신 계약은 매우 높은 매출총이익률로 반복 수익을 창출한다. 경쟁 우위의 원천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깊이 뿌리내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Fusion과 NetSuite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전환 비용, 그리고 경쟁사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내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입점시키는 멀티클라우드 인터커넥트에 있다. 주요 경쟁사로는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SAP, 인프라 분야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SaaS 분야의 세일즈포스(Salesforce)·워크데이(Workday), 전자의무기록 분야의 에픽(Epic)이 있다. 아메리카 지역이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EMEA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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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ORCL), 미 국방부와 70억 달러·10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 체결—미국 투자자 필독 가이드
오라클(ORCL)이 2026년 7월 23일 미 국방부(DoD)와 70억 달러 규모의 10년짜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협약(ESA)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납세자 비용 4억 4,100만 달러가 절감되지만, 오라클 연간 매출의 약 1%에 해당한다.
프리미엄오라클 FY2026 연간 보고서: USD 638B 수주 잔고·잉여현금흐름 -USD 23.7B, 인프라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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