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462870) Q1 2026: 매출 12% 증가·영업이익 18% 감소, 순이익 41% 급증
시프트업의 2026년 1분기 성적표는 "두 IP로 번 돈이 이익으로 남는가"라는 질문에 두 개의 상반된 답을 내놓는다. 본업만 떼어 보면 영업수익이 473억 원으로 1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5억 원으로 오히려 18.1% 줄었다. 비용이 매출보다 다섯 배 빠르게 불어난 탓이다. 반면 최종 순이익은 378억 원으로 40.8% 급증했는데, 이 증가분의 대부분은 게임이 아니라 8천억 원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와 원화 약세에서 나왔다. 게임사이지만 손익의 절반 이상을 투자·환율이 좌우하는 구조라는 점이 이번 분기의 핵심이다. (본 보고서는 연결 기준이며, 시프트업은 2025년 4분기 사모펀드·부동산신탁 종속기업을 편입해 연결재무제표를 최초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