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229640) Q1 2026: 매출 25%·영업이익 201억, 영업현금흐름 87% 급감
LS에코에너지의 1분기 매출 25% 성장은 대부분 구리값이 만든 것이다. 이 회사 매출원가의 핵심인 전기동(LME 평균)은 2025년 톤당 9,939달러에서 2026년 1분기 12,852달러로 29.3% 뛰었고, 케이블·소재 가격은 동가에 연동돼 판매가로 전가된다. 실제로 매출은 2,283.4억원에서 2,854.8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153.4억원에서 201.0억원으로 31.1% 개선됐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22.6억원에서 27.8억원으로 87.5% 쪼그라들었다. 원가 상승분이 매출채권·재고에 묶이면서 이익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 분기다. 베트남 전력케이블 1위 자회사(LS-VINA)를 축으로 한 견조한 본업 위에, 희토류·해저케이블·데이터센터라는 초기 신사업 서사가 얹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