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Q1 2026: 영업이익 264억 흑자, 정상화 이익 2.6배 — 영업현금 마이너스
※ 본 분석은 제출된 공시가 제55기 1분기보고서(2026.01.01~03.31, 연결 기준)임을 반영해 Q1 2026 실적을 다룬다.
코리아써키트의 이번 분기 실적은 "2024년 바닥을 친 PCB 사이클이 얼마나 견고하게 회복 중인가"라는 질문에 뚜렷한 답을 준다. 연결 영업이익이 264억 원으로, 지난 한 해(FY2025) 연간 영업이익 538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단 한 분기에 냈다. 매출은 4,1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고, 스마트폰 HDI·메모리 모듈·반도체 패키지 기판이라는 전방 수요가 살아나면서 매출총이익률도 6.0%에서 9.1%로 올라섰다. 다만 전년 1분기에 실린 117.7억 원의 판매보증비가 사라진 기저효과가 흑자전환 폭을 키웠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오히려 –211억 원으로 돌아섰다는 점은 함께 읽어야 한다.
PCB는 전방 IT 세트 수요에 따라 등락하는 사이클 산업이다. 코리아써키트는 2024년 연결 영업손실 331억·순손실 1,290억 원의 심각한 저점을 지난 뒤 2025년 영업이익 53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고, Q1 2026은 그 회복 국면의 연장선에 있다.



